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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61

63일 유럽여행(46일째) - 크고 아름다운 바르셀로네타 그리고 웅장한 사그리다 파밀리아 야경 2017. 12. 29 어우 늘어진다. ㅋㅋ 어제 간만에 일찍 일어나서 야경까지 찍으면서 늦게 들어왔더니.. 조금 피곤했었나보다. 일어나서 어제 한인부녀에게 인사할려는데, 라면과 햇반이 남은게 있다고 또 주셨다 ㅋㅋㅋㅋㅋ 어이고 ㅠㅠ 감사 ㅠㅠ 한국으로 잘 들어가시라고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사실 같은 방에 한국인 여성분이 계셨다. 얘기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체크아웃 하는 마당에 뭔가 해드리고 싶어서 방금 받은 라면과 햇반을 드렸었다. 그분도 독일에서 공부하신다고 하셨는데, 나보다 많은 나이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대단한 분들 참 많이 만난다. 아침먹고 아슬아슬한 시간에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숙소로 짐을 가지고 이동했다. 한인민박은 카탈루냐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숙소였다. 어차피.. 2018. 2. 28.
63일 유럽여행(45일째) - 가우디 투어! : 아는만큼 보인다! 2017. 12. 28 가우디 투어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숙소를 나섰다. 카탈루냐 광장의 이 탑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가는 길에 ATM기에서 돈을 좀 뽑아가느라 조금 늦었는데, 막 수신기를 나눠주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투어 인원들이 다 모였고, 람브란스 거리를 따라서 첫번째 장소로 이동했다. 보케리아 시장이 첫번재 투어 장소이다. 매우 오래된 시장이라고 한다. 사실 여기서 설명을 열심히 들었는데 이 시장에서 기억나는건 과일주스와 하몽 뿐이었다. ㅋㅋ 시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하몽 판매대, 좋은 하몽 고르는법과 하몽에 붙어있는 수식어들의 의미까지 알려주셨다. 하몽은 꼭! 가장 비싼것부터 먹어야 자기 입맛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나중에 꼭 다시와서 먹어보기로 ㅋ 그리고 또하나는 .. 2018. 2. 27.
63일 유럽여행(44일째) - 몬주익 성은.. 사실 별게 없었다. 2017. 12. 27 정말 정말 늦게 일어났다. 바쁘게 다니던 지난 한달이 거짓말 같이 바르셀로나 오자 매우 게을러 졌다. ㅋㅋ그래도 최대한 빨리 다닐 수 있을 때는 열심히 다녔는데, 왠지 스페인에서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최대한 천천히 여유롭게 다니고 싶었다. 그 결과가 늦잠인게 문제였지 ㅋㅋㅋ 어쨌든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가우디 건물을 겉에서만 대충 훍어보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다. 숙소에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그 유명한 카사 바트요가 있다. 카사 바트요 바로 옆에 있는 카사 아마트라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인다고 한다. 이 건물은 가우디가 만든게 아니고 가우디의 스승이었던가? 어쨌든 그분이 만든 건물노란색 리본이 인상적. 우리나라는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지만, 스페인에서 노란리본은 카탈루냐 지방.. 2018. 2. 27.
63일 유럽여행(43일째) - 바르셀로나/생각보다 좋았던 몬세라트!! 2017. 12. 26 오늘은 바르셀로나 근교인 몬세라트로 가서 몬세라트 성당을 보고 올 예정이다. 조금은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바로 숙소를 나섰다. 다행히 날씨는 좋다~ 지중해 연안이 날씨가 좋긴 확실히 좋다! 몬세라트로 가기 위해 스페인 광장으로 향한다. 스페인 광장역에서 시외곽으로 나가는 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스페인 광장 도착길을 잘못들어서 위치를 가늠할려고 지상으로 올라왔다. 원래는 바로 열차 탑승장으로 가야 하는데, 지하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열차탑승장으로 가는 길을 못찾겠어서 지상으로 올라왔다. 찾아라 에스파냐역!! 높은 탑도 보이고 저 멀리 카탈루냐 미술관이 보인다. 저 앞에서 몬주익 분수쇼를 하는 곳이다. 몬세라트로 가는 열차는 지하철이 아니고, 일반완행 열차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 2018. 2. 26.
63일 유럽여행(42일째) - 바르셀로나의 크리스마스 2017. 12. 25 일정에 여유가 생겨서인지 급하지가 않았다. ㅋㅋㅋ 그래서 느즈막히 일어나게 되었다. 일어나서 호스텔의 부엌에서 아침을 먹었다. 내가 바르셀로나에서 묵었던 호스텔이 참 좋았던 점이 주방의 음식들이 항상 제공된다는 점이다. 빵, 씨리얼, 음료수, 우유, 계란, 잼 등이 24시간 제공되서, 배고프면 그냥 주방가서 빵이나 계란으로 요리해서 먹으면 됐다. 4인실 19유로로 가격이 그렇게 비싼곳도 아니었는데, 이 엄청난 메리트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 ㅋㅋㅋ 그래서 아침 시간이 정해진 다른 숙소와는 다르게 느즈막히 식당가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냥 배고프니 주방에 있는 음식을 먹을뿐 ㅋㅋㅋ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투어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어서, 밥 먹으면서 가우디 투어를 예약했다. 로마.. 2018. 2. 25.
63일 유럽여행(41일째) - 니스에서 바르셀로나로! 2017. 12. 24 니스를 떠나야 하는 시간이 와버렸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향했다. 제네바에서 일을 겪은 후 그냥 빨리 가서 빨리 수속을 마치자고 생각했다. 공항버스는 참 편리하단 말이야... 바르셀로나행 아침 10시 비행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저가항공사 부엘링이다. 저기 진짜 말도 안되는 가격에 항공권이 나온다. 어젯밤에는 환상적인 저녁노을이 환영해줬는데, 떠날 때 되니 환상적인 아침노을로 보내준다. 비행기 기다리면서 바라본 아침노을이라 그런지 이 때 한껏 감성이 올라왔다. 잘있어라 니스!!근교 도시 모나코도 못가고, 아름다운 남부프랑스의 다른 도시들도 방문못해서 떠날 때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다음에는 꼭!!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방문해 볼 것이다. 약 한시간정도 비행하여 바르셀로.. 2018. 2. 24.
63일 유럽여행(40일째) - 니스 해변은 사랑이다(최고의 휴양도시) 2017. 12. 23 니스에서는 2박 3일간의 일정을 계획했다. 휴양도시라 딱히 할건 없는 도시였기에 쉬어가자는 생각으로 2박 3일을 계획했고, 여유가 생기면 더 머물려고 계획했다. 그런데... 비행기 티켓이 문제였다. 다음 목적지가 바르셀로나여서 니스에서 비행기로 이동해야만 했다. 열차로는 정말 답도 안나오는 여정이었기 때문. 문제는 24일 아침 비행기가 정말 싼값에 나왔다는 거다. 그 외의 날은 최소 두배 이상의 비행기 값.. 아.. 어떡하지.. 고민을 너무 많이 했다. 어떡해야 하나 정말... 어젯밤에 잠들기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그냥 24일날 아침 비행기로 바르셀로나로 향하기로 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그래서 오늘 니스에서 허락된 단 하루의 날을 맘껏 즐겨야 한다. 지중해 연안.. 2018. 2. 24.
63일 유럽여행(39일째) - 제네바에서는 뭘 해야 할까? 그리고 니스로! 2017. 12. 22 제네바는 다음 도시로 가는 경유도시로 선택한 곳이다. 인터라켄 또는 체르마트에서 다음 도시인 프랑스 니스로 가기에는 이동편이 너무 안좋았다. 그래서 제네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 제네바에서 1박을 했을 뿐이다. 전날 밤에 도착해서 체크인 후 밥먹은 후 진짜 잠만 자고 나왔다. 비행기는 오후 늦은시간이었고, 충분히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제네바 시내나 그냥 둘러보기로 했다. 딱히 계획을 가지고 있던건 아니었다. 어차피 지나가는 도시였기에... 제네바는 관광보다는 행정쪽으로 발달한 도시이다. 그래서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대중교통이용권을 나눠준다. 관광객들보다는 비지니스적으로 방문한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네바내의 숙소(호텔, 호스텔)등에 숙박하면 이렇게 숙박.. 2018. 2. 24.
63일 유럽여행(38일째) - 마테호른은 생각보다 더 좋았다.(with 고르너그라트) 2017. 12. 21 인터라켄에서 마지막날. 아침일찍 인터라켄을 떠나서 체르마트를 들렀다가 제네바로 가야한다. 나름 대 여정, 오늘이 유레일패스를 쓸 수 있는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움직여야 한다. 체르마트 당일치기 출발! 다행히도 일찍 일어나 검색해본 날씨는 매우 맑음 이었다. 좋군!! 으어 떠나는 인터라켄이 이렇게 날씨가 좋아도 되는거냐계속 구름속에 갇혀 있었는데, 아침노을에 물드는 알프스 산맥, 저쪽이 융프라우였던가??이제 막 해가 떠오르는듯 하지만 이미 9시가 넘은 시각이다 ㅋㅋㅋ 와 아침부터 타는 패러글라이딩날씨가 좋아서 너무 좋았겠다. 괜히 부러웠다. 하지만 모든 여행에 어떻게 다 만족 할 수 있으랴...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인터라켄에서의 일정이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슈피츠.. 2018.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