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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일본18

2023 후쿠오카 여행 - 지온노타키/집으로~ 2023. 03. 01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여기가 온천마을이란걸 실감하게 된다. 멀리 낮게 깔린 안개들과 곳곳에서 피어 오르는 수증기가 온천마을임을 실감케 한다. 7시에 일어나서 바로 대욕탕에 가서 온천을 한번 했다. 대욕탕이 9시까지인데 8시에 밥먹으면 들어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았다. 근데 들어오길 잘했음. 규모는 조금 작더라도 정말 운치가 끝내주는 탕이었다. 저 푸른색의 온천수가 이 료칸의 시그니처라는게 이해가 됬다. 아침도 정갈하게 나와서 잘 먹었다. 밥 먹으면서 옆의 창문으로 개울가가 보였는데, 온천수가 계속 흘러나가서 그런지 개울도 파란색으로 보였다. ㅋㅋㅋ 진짜 온천수 낭비가 엄청나긴 하다. 가볍게 아침 산책하러 나왔다가 보게 된 엄청난 광경 온천수를 끌어올리는 광경이었다. 온천수를 어.. 2023. 3. 7.
2023 후쿠오카 여행 - 렌트카/다자이후/쟈코시 전망대/유후인/킨린 호수 2023. 2. 28 유후인에 가기 위해 렌트를 하기로 했다. 렌트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매력이 있으니까! 2명이 유후인노모리같은 특급 열차를 타기 위해서 생으로 예약해도 인당 10만원, 2명이면 20만원이다. 레일패스를 많이 쓰는데 그래도 20만원돈이다. 1박 2일 정도의 렌트는 도요타 공식을 통해서 1000cc급 차량이 약 14만원(보험 풀) 기름값이랑 톨비 하면 약 6~ 7만원돈이다. 렌트해서 내 일정에 맞춰서 움질 일 수 있고, 이동이 아무래도 편리하다. 다만 우핸들 운전이 헷갈리긴 한데... 일본에서 렌트만 벌써 4번째다.. 이제 대충 적응이 됨 렌트하기 전에 하카타역에 들러서 딸기 샌드를 샀다. 와이프가 너무 먹고 싶어 했음 ㅋ 운전할 때 간식이기도 하고... 간식 몇가지 사서 바로 렌트하.. 2023. 3. 7.
2023 후쿠오카 여행 - 야나가와 뱃놀이/장어 덮밥/미야지다케 신사/야마나카 초밥 2023. 02. 27 이번 여행은 죽어라 시외로만 돈다. 시내 구경은 거의 못하는 듯 ㅋㅋㅋㅋㅋ 후쿠오카 시내가 원래 구경할게 별로 없기도 한데 우리는 쇼핑도 안하고 그냥 죽어라고 외곽으로만 돌고 있다. 오늘은 야나가와~!! 야나가와로 가기 위해 니시테츠 텐진역으로 왔다. 텐진역 중앙개찰구.. 이곳 옆에 역 사무실이 있다. 바로 이곳~! 이곳에서 니시테츠 전철의 여러 세트표를 판매한다. 나는 야나가와 특선 티켓을 구입했다. 저렴한 가격의 “세트표” 니시테츠 그룹 전철 정보︱니시니혼(서일본) 철도 주식회사 후쿠오카시 동식물원 티켓 어른도 아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식물에 둘러싸인 도시의 오아시스에서 하루를 치유하세요. #西鉄電車 #西鉄バス #動物園入場券 #ミスタードーナツ30%割引 --> 승 www.e.. 2023. 3. 5.
2023 후쿠오카 여행 - 기린 맥주 공장/오호리 공원/카이센동/나카스 포장마차/캐널시티 2023. 02. 26 기린 맥주 공장 견학을 10시에 예약 해서 일찍 일어나서 출발했다. 하카타에서 기린공장까지 넉넉 잡아 한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그래서 갈 때는 열차 시간표 잘 확인하고 가야 한다. 10시 예약이라 여유롭게 가기 위해서 8시 쯤에 열차를 탔다. 하카타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출발! 너무 정신 없이 출발해서 사진도 못찍.... 중간에 한번 환승하는데, 정말 간만에 디젤 열차를 탔다... 이거 아마기선이라는 한량짜리 열차인데 개찰구도 없고 옛날처럼 열차안에서 계산을 한다. IC 카드도 안됨 ㅋㅋㅋ 그냥 현금임 ㅋㅋ 열차 타면서 요런 번호표를 뽑고~ 도착지에서 번호에 맞추어서 요금을 내면 된다. 버스와 같은 시스템이긴 한데 버스는 카드를 쓸 수 있는데 이 열차는 카드를 쓸 수가 없다.. 2023. 3. 5.
2023 후쿠오카 여행 - 김해 출발/멘야 타이슨 2023.02.25 그냥.. 가기로 했다. 비행기값이 너무 비싸서 다른 곳은 그냥 일반으로 간다. 가까운만큼 비행기값이 싸고, 엔화도 싸서... 일본을 많이 가는 이유가 있다.. 확실히.. 진짜 무슨 태국 가는데도 인당 거의 백만원이 드니.... 한 세시간 가서 김해공항으로 간다. 비행기 타는것보다 내가 차타고 가는 시간이 더 길다니... 김해 공항으로 가서 출발~ 머징?? 나 비상구석은 처음 받아본다... 익숙치 않은데? 겨우 40분 비행이라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야.. 쾌적하구만.. 이것이 비상구석인가... 금방 착륙해서 버스타고 하카타역으로~! 빨리 도착하긴 했는데, 공항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 이미그레이션 통과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린 듯 그나저나 하카타역 정말 오랜만이다.. 이곳에 오는건 두번째이.. 2023. 3. 5.
2019 홋카이도 여행 - 삿포로시 자료관/홋카이도 대학 식물원 2019. 09. 04 집에 돌아가는 날이 와버렸다. 그래도 이번 여행은 돌아다니고 본것도 많아서 그런가 아쉬움이 크지 않다. 일식으로 준비된 호텔 조식 그냥 저냥 먹을만 하다. 체크 아웃 후 짐을 맡기고 시내로 나왔다. 날씨 좋다.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끝까지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다. 비행기가 오후 늦게라 딱히 할일은 많지 않았는데, 삿포로시에서 못본곳이나 천천히 둘러보자면서 걸었다. 처음으로 들른곳은 호텔에서 매우 가까웠던 니조시장 수산시장인데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아서 딱히 흥미가 생기진 않았다. 대게가 좌판에 깔려 있는 이때 부터는 사진보다는 천천히 눈으로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그 다음이 타누키코지 상점가 우리말로 하면 너구리굴 상점가라는 뜻인데, 말 그대로 상점가 골목을 지붕으로 덮어서 굴 형.. 2019. 11. 5.
2019 홋카이도 여행 - 아사히 산/비에이 지역/모이와 산 2019. 09. 03 4일째.. 오늘은 갈곳도 많고, 이동거리도 길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다. 아침에 일어나 객실의 창밖을 바라보니, 저 멀리 산맥 부근에는 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를 것들이 잔뜩 껴 있었다. 호텔이 기본적으로 층고가 높아서 경치 보는 맛은 있었다. 호텔에서 준비해주는 간단한 조식을 먹었다. 뷔페식이긴 했는데.. 딱히 먹을 만한게 없었다. 그냥 대충 배를 채웠다. 호텔 로비의 창밖을 보면 아사히카와 역과 광장이 한눈에 보인다. 가격, 위치, 서비스 모든면에서 괜찮은 호텔이었다. 체크아웃 후 또 차를 달려서 아사히 산으로 향했다. 아직 활발히 활동하는 활화산인 아사히산 여기 경치 한번 보자고 진짜 산속 깊숙한곳에 자리 잡은 로프웨이 정류장까지 왔다. 와... 여기가 진짜 산세.. 2019. 10. 27.
2019 홋카이도 여행 - 렌트카/팜 토미타/청의 호수/흰수염 폭포 2019. 09. 02 홋카이도는 땅이 너무 넓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일부지역밖에 볼 수 없다는걸 실감했다. 4박 5일 일정으로는 한번에 다 보기에 무리가 있다. 그래서 삿포로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을 선택해야 했는데, 나랑 친구는 동쪽을 선택했다. 서쪽 지역인 오타루, 하코다테, 무로란 등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삿포로 기준 동쪽으로 가기 위해, 렌트카를 준비했다. 출발전에 생각을 못했지만 그냥 열차로 아사히카와까지 가고 거기서 렌트를 해도 됬었는데... 여러 곳을 가기 위해 렌트를 했다. 결과적으로 생각해보면 잘한 렌트였다. 2일간 우리의 발이 되어준 자그마한 경차 나름 싸게 빌리긴 했는데, 너무 출력이 후달려서 고속도로 달리거나 홋카이도의 산지를 오를 때는 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어쨌든 출발.. 2019. 10. 27.
2019 홋카이도 여행 - 시계탑/삿포로 맥주 박물관 2019. 09. 01 둘째날 아침 일어나고~ 노는 시간은 참 잘간다 아침으로 먹은 닭튀김 덮밥?? 이다. 홋카이도의 지역 편의점으로 세이코라고 있는데, 이곳은 핫쉐프라는 시스템을 운용중이다. 음식을 공장이 아닌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서 파는 시스템인데,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그 중에서 하나 집어 왔다. 하루 종일 돌아다녀야 되기 때문에, 평소에 잘 안먹는 아침이라도 여행가면 꼭 제대로 챙겨 먹는 편이다. 맛은 편의점 음식 치고는 상당히 괜찮았음. 도시락점에서 파는 음식 같았다. 아침을 먹고 숙소를 나섰다. 첫 목적지는 삿포로 시계탑이었다. 천천히 가다 보니 TV타워가 보였다. 딱 봐도 그렇게 높아보이는 타워는 아니었다. 길가에 있던 근대 건축물.. 이라고 짐작한다. 구글맵에서도 교회라고만 나오고,.. 201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