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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3

63일 유럽여행(34일째) - 베네치아를 뒤로하고, 인터라켄으로 향하다. 2017. 12. 17 베네치아에서 스위스로 향하는 날, 문제가 생겼다. 베네치아에서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베네치아-밀라노-슈피츠-인터라켄 순으로 열차를 환승하면서 가야한다. 게다가 나는 인터라켄의 숙소는 라우터브루넨 쪽에 잡았기 때문에, 인터라켄에서 한 번더 열차를 타야하는 긴 여정이다. 근데 문제는 ㅋㅋ 모두 고속열차라 예약 필수 노선인데다가, 밀라노에서 슈피츠로 가는 열차가 많이 없기 때문인지, 오후열차는 매진이었고, 저녁 5시 이후의 열차들만 자리가 있었다. 비수기 여행이라 열차에 자리가 없어서, 열차를 못탄적은 없었기에 이런적은 처음이었다. 헐... 큰일이군.. 이거 너무 늦게 스위스 숙소에 도착하게 생겼다. 어쨌든 밀라노로 가는 열차표만 예약을 해놓고, 밀라노에 도착해서 상황을 .. 2018. 2. 22.
63일 유럽여행(33일째) - 베네치아는 아름다운 섬이다./리알토 다리/부라노 섬/산 마르코 광장/ 여기서부터 글 제목을 바꿔봤다. 어디어디 간걸 적기 너무 힘들다 ㅋㅋㅋㅋ 그냥 느낌을 제목으로 적어야 겠다. 2017. 12. 16 어젯밤에 한인민박으로 돌아와 사장님과 얘기하다가 안 사실인데, 사장님도 광주 출신이었다!! 한국인이 그렇게 많았는데, 여행하면서 고향 사람 처음 만났다. 확실히 전라도가 인구가 없긴 없나보다. 어찌나 반갑던지 나보다 3살 정도 많은 형님이셨고, 한국에서 일하다가 민박일 하러 베네치아에 들어오셨다고 했다. 들어온지는 얼마 안되셨다고.. 베네치아시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영업하고 계셔서 관광세도 받았지만, 왠지 믿음이 갔다. 게다가 너~무 친절하게 베네치아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충동적이고 대충 알아보고 여행하는 나에게는 햇살과도 같은 정보들을 막 주셨다. 아! 이곳에서는 독방이 .. 2018. 2. 21.
63일 유럽여행(32일째) - 피렌체 두오모와 조또의 종탑, 그리고 베네치아로 2017. 12. 15 피렌체 두오모로 가즈아!!일어나 짐 정리하고 짐 맡겨두고, 먼저 열차역으로 향했다. 오후에 탈 베네치아 행 열차를 예약해야 했기 때문이다. 뭐.. 당연하게도 1등석 티켓이다 보니까 꽤나 여유가 있었다. 근데 이탈리아는 유레일패스임에도 예약을 해야 한다는게, 돈보다도 너무 귀찮았다. 안하다가 할려니 ㅋㅋ 자동 티켓기에서 예약했는데 약간 헤메느라 좀 늦어서 서둘러 두오모로 향했다. 떠나는 숙소, 일본인이 운영하는 호스텔이었다. 나름 괜찮은 곳이었다. 휴 겨우 늦지 않게 도착했다. 두오모 쿠폴라 입장 시간에 맞춰서 입장! 계단 입구가 무슨 .. 꼭 던젼 입구 같이 생겼다. ㅋㅋㅋ좁은 계단을 따라 상당히 올라간다 ㅋㅋ 그래도 아주 힘들진 않고 적당히 올라갈만 했다. 아직은 건강한듯! 다른.. 2018.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