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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리다 파밀리아3

63일 유럽여행(49일째) - Happy New Year!! 그리고 그라나다로!! 2018. 01. 01 새해가 밝았다. 어젯밤은 약간 떠들썩 했지만, 새해 첫날은 귀신같이 조용한 날이 지나가고 있었다. 오늘은 길고 길었던 바르셀로나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그라나다로 넘어가야 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면서 친구 S와 작별인사를 했다. 이제 일정상 유럽에서는 다시 만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한번 보자고 약속하고, 그 친구는 일찍 숙소를 나섰다. 나도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 후 짐을 맡겨 놓고 나왔다. 그라나다행 비행기가 저녁 8시였기 때문에 아직 한참 시간이 남아 있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벙커를 갈까, 해변을 갈까 고민하다가 벙커로 향했다. 해변을 가면 다음 일정을 생각하기 어려운데, 벙커로 가서 구엘공원까지 다시 한 번 돌아보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와서 .. 2018. 3. 1.
63일 유럽여행(46일째) - 크고 아름다운 바르셀로네타 그리고 웅장한 사그리다 파밀리아 야경 2017. 12. 29 어우 늘어진다. ㅋㅋ 어제 간만에 일찍 일어나서 야경까지 찍으면서 늦게 들어왔더니.. 조금 피곤했었나보다. 일어나서 어제 한인부녀에게 인사할려는데, 라면과 햇반이 남은게 있다고 또 주셨다 ㅋㅋㅋㅋㅋ 어이고 ㅠㅠ 감사 ㅠㅠ 한국으로 잘 들어가시라고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사실 같은 방에 한국인 여성분이 계셨다. 얘기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체크아웃 하는 마당에 뭔가 해드리고 싶어서 방금 받은 라면과 햇반을 드렸었다. 그분도 독일에서 공부하신다고 하셨는데, 나보다 많은 나이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대단한 분들 참 많이 만난다. 아침먹고 아슬아슬한 시간에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숙소로 짐을 가지고 이동했다. 한인민박은 카탈루냐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숙소였다. 어차피.. 2018. 2. 28.
63일 유럽여행(45일째) - 가우디 투어! : 아는만큼 보인다! 2017. 12. 28 가우디 투어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숙소를 나섰다. 카탈루냐 광장의 이 탑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가는 길에 ATM기에서 돈을 좀 뽑아가느라 조금 늦었는데, 막 수신기를 나눠주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투어 인원들이 다 모였고, 람브란스 거리를 따라서 첫번째 장소로 이동했다. 보케리아 시장이 첫번재 투어 장소이다. 매우 오래된 시장이라고 한다. 사실 여기서 설명을 열심히 들었는데 이 시장에서 기억나는건 과일주스와 하몽 뿐이었다. ㅋㅋ 시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하몽 판매대, 좋은 하몽 고르는법과 하몽에 붙어있는 수식어들의 의미까지 알려주셨다. 하몽은 꼭! 가장 비싼것부터 먹어야 자기 입맛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나중에 꼭 다시와서 먹어보기로 ㅋ 그리고 또하나는 .. 2018.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