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후쿠오카 여행 - 김해 출발/멘야 타이슨

2023.02.25 

 

그냥.. 가기로 했다. 비행기값이 너무 비싸서 다른 곳은 그냥 일반으로 간다. 가까운만큼 비행기값이 싸고, 엔화도 싸서... 일본을 많이 가는 이유가 있다.. 확실히.. 진짜 무슨 태국 가는데도 인당 거의 백만원이 드니.... 

 

한 세시간 가서 김해공항으로 간다. 비행기 타는것보다 내가 차타고 가는 시간이 더 길다니... 김해 공항으로 가서 출발~

 

머징?? 나 비상구석은 처음 받아본다... 익숙치 않은데? 

겨우 40분 비행이라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야.. 쾌적하구만.. 이것이 비상구석인가... 

 

 

금방 착륙해서 버스타고 하카타역으로~!

빨리 도착하긴 했는데, 공항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 이미그레이션 통과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린 듯

 

그나저나 하카타역 정말 오랜만이다.. 이곳에 오는건 두번째이지만 어쨌든 너무 오랜만이였다. 

 

 

근데... 비가 내린다? 날이 좋았다가 비내렸다가 난리다 아주 

 

 

우선 호텔 체크인을 한다. 

 

호텔은 아래 리뷰 참고 

후쿠오카 호텔 - 프린스 스마트 인 하카타

하카타역에 가까워서 좋았다. 

 

체크인하고 하카타역 좀 둘러보다가 금방 저녁 시간이 되서 호텔 근처의 라멘집으로 향했다. 

 

멘야 타이슨~!

주인이.. 타이슨을 닮았다??

 

 

메뉴는  이정도이고, 세트메뉴가 있으니 잘 시켜먹으면 맛있게 먹자

맨 아래 생맥이랑 교자 5개 세트 추가해서 한메뉴 시켜 먹었다. 

 

 

우선 생맥 한잔!

우마이! 맛있당 

 

 

세트나 특대 사이즈는 나나 와이프나 위가 작아서 못먹을게 뻔하니, 그냥 일반으로 각 하나씩 시켰다. 

돈코츠는 역시.. 이 걸죽한 국물이 끝내준다. 

그리고 난 여기 차슈가 정말 맛있었다. 적당히 그을힌 차슈가 대박이었다. 

 

 

교자는 뭐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만두맛이긴 한데 왤케 맛있징??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제대로 된 돈코츠 라면이 오랜만이라 그런가??

 

 

숙소에 들어와서 아까 하카타역에서 산거랑 편의점 털어온거랑 해서 먹었다. 

저 크루리그루리는... 사기 당했다. ㅋㅋㅋㅋ 젠장 ㅋㅋㅋㅋ 트롤리를 살려고 했는데 잘못 샀었음 ㅋ

 

멘베이는 그냥 평범했음. 이게 왤케 잘팔리는지 모르겠음 우리나라 자갈치 과자를 먹겠다 차라리

 

 

그리고 무슨 1등을 했다고 하는 딸기 과자... 

비싼거 보소..... 차마 두개 먹을 용기는 없어서 하나만 먹어보자고 주문했다. 

아마 하카타역 AMU EST에 있었던 것 같은데.. 하카타역 지하가 워낙 넓으니.. 

 

 

솔직히 저 크림이나 앙고는 그냥 그런데 딸기가 진짜 개 맛있다. 

무슨 딸기를 쓰길래 이렇게 맛있지?? 당도랑 향미가 진짜 미쳤다. 역시.. 딸기의 진심인 나라 일본인가.... 

비싸더라도 하나쯤은 사먹길 추천

 

 

첫날이니 맥주도 간단하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