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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행

속초 여행 - 속초 해수욕장/아바이 마을/갯배/영랑호/외옹치

by SunGod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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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6. 19

 

전날 인제에서 설악그란폰도에 참가할려고 17일 저녁에 퇴근하고 홍천에 올라왔다가, 그란폰도 참가하고 속초로 넘어왔다. 전라도에서 강원도 올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월요일 연차를 내고 속초에서 1박 2일 놀기로 했다

 

 

2일 동안 머물 속초 숙소, 블루테라...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 참조

 

 

 

속초 숙소 - 블루테라

2022. 6. 18~20 숙박 진짜 어지간히 빡치는 상황이 있어서, 사진도 몇장 없는 후기를 남기며 주의 해야할 점도 남긴다. 나는 예약을 '에어비엔비'에서 진행했다. 이게 중요하다 왜 그런지는 차차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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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부터 일정을 시작했다~

 

 

숙소에서 속초 해수욕장이 멀지 않았기에 아침에 다녀왔다. 가벼운 산책이지~

전날 일찍 잠들어서인지 새벽같이 눈이 떠져가지고는 함 다녀오자 해서 갔는데 사람도 없고 너무 좋았다. 

물은 좀 차갑긴 했지만.... ㅋㅋ

 

 

아바이 마을에서 점심을 먹을려고 나왔는데, 왠 실향민 축제인가를 하고 있어서 진입로를 막고 있어서 속초 여객터미널에 주차하고 좀 걸어갔다. 그래도 해변이 있어서 참 좋았음 

 

 

실향민 축제라고 실향민들의 생활상같은거 보여주고~ 역사도 보여주고~ 무슨 행사도 많이 했다. 

 

 

무슨 판자집이랑 미군 텐트도 전시해 놓고 있었다. 

먼가 좀 색다르긴 하네? 

 

 

그렇게 걷고 걸어서 아바이 마을로 왔다. 

완전 관광지 다 됫네? ㅋㅋ

근데 굉장히 색다르게 느꼈던게 요즘 우리나라 관광지 다니면서 호객행위를 하는 곳이 없는데, 속초는 아직도 호객행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었다. 가게마다 사람들이 나와서 호객행위를 엄청 하는데, 오랜만이라 부담스러우면서도 그 광경이 낯설었다. 

 

 

그렇게 적당한 식당 하나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은 아래 링크로!

이번 여행에서는 막 맛집 찾아가거나 하진 않고, 대충 돌아댕기면서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갔다. 

관광지 식당이야..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 

 

 

속초 식당 - 고원(아바이마을)

22. 6 월 방문 속초 여행하다가 아바이 마을에서 점심 먹을려고 둘러보다가 사장님이 호객행위를 열심히 하시길래 들어가게 되었다. 속초가 아직도 가게앞에서 호객행위 하는 집들이 굉장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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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중앙시장으로 가기 위해 밥 먹고 갯배를 타고 반대편으로 넘어갔다. 

 

가격은 500원!

생각보다..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인력으로 끄는 갯배! 

이거 예전 1박 2일이에서 처음 봤는데, 신기했다. 

 

 

배를 끄는분이 한분 타고 있지만, 이렇게 승객이 직접 끌수 도 있다. 승무원인 아저씨의 쇼맨쉽이 좋아서 어린아이 있으면 같이 끌면서 사진 찍을 각도 만들어주고 했었다. 갯배는 한번쯤 탈만한 것 같다. 

 

 

갯배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청년몰이 하나 있어서 잠깐 둘러봤다. 

 

적당한 식당들이 있는데, 다양한 액세서리를 파는 곳이 몇군데 있다. 

 

 

와 이 그루트 선인장을 살뻔했다. 쪼그만한게 선인장을 머리에 달고 있는데 혹 했다. 그런데 난 워낙 이런걸 사는 사람이 아니라 넘겼는데, 여자친구는 심각하게 고민하긴 했었다. 그 외에도 혹하는 상품이 있으니 지나가는길에 시간 있으면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조금 걸어서 속초 중앙 시장으로 들어갔다. 

 

 

처음에 길을 못찾아서 여기저기 헤메다가 맛집들이 많은 곳을 겨우 찾게 되었다. 

 

 

막 구경하다가 그래도 속초 왔으니 닭강정 맛은 봐야지 하면서 중앙 닭강정을 하나 사갔다, 순살에 보통맛!!

만석은 대기줄이 진짜 어마어마~ 중앙닭강정도 맛있다고 하니 그냥 대기줄 없는 중앙으로 사지 뭐~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부각집을 발견 하고 시식용을 먹어봤는데!!! 완전 꿀맛!! 완전 술안주로 제격이었다. 

 

 

 

특히 새우하고, 꽃게 부각이 찐이었다. 

한봉다리에 만원인데... 좀 비싸다고 느껴 졌다. 

 

 

다시 갯배를 타고~ 주차한데로 이동해서~ 오후 시간을 보낼 곳으로 이동~

 

 

 

영랑호라는 곳으로 왔다. 

영랑호 윗길이라길레 먼가 했더니.. 말 그대로 영랑호위로 다리가 있는... 윗길이었다. ㅋㅋ

 

좀 더웠지만 한적하게 걸으면서 영랑호 위를 걸었다. 

 

 

호수라고 하긴 하는데, 해파리도 있는거 봐서는 해수인거 같다. 

 

 

물이 엄청 맑다

와~ 서해에서는 볼 수 없는 동해만의 맑은 바닷물..... 

 

 

요로코롬 포토 스팟도 있어서 기념 사진을 남겨본다. 

한적하게 산책 좀 하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좀 쉬었다가. 해질녘에 다시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숙소 근처에 맛있는 아이스크림 집이 있는걸 발견하고, 들어갔다. 

 

 

저 조그만한게 5천원.... 

맛은 독특하고 적당히 맛있었다. 근데 솔직히 양이 너무 적어서 조~금 돈이 아까웠다. 

 

 

외옹치 해변에서~ 바다 구경도 하고~ 이때쯤에는 해변에 사람들이 참 많았다. 상당히 북쪽이라 6월에도 저녁에는 선선했고, 해도 늦게 지니 바다 구경하기 딱 좋은 시즌인 것 같다. 

 

 

외옹치 해변 옆에 있는 바다향기로

반도를 한바퀴 도는  데크길로 조성 되어 있다. 

 

 

가다보면 롯데 리조트가 있고

지금은 쓰지 않는 초소와 철망이 있다. 뭐 강릉 무장공비 때 만들었다가 최근에 개방되었다고 한다. 

 

 

한바퀴 둘러서 외옹치 항으로 오니 작은 항구에 횟집이 엄청 많다~!

 

다시 사복사복 걸어서 속초 해변으로~

 

 

외옹치항에서 해변쪽으로 가려면 작은 언덕을 넘어야 하는데 여기가 속초아이가 제대로 보이는 장소였다. 

분위기가 있구만!!

 

 

그래서 기념 촬영!

야간에 조명 드러올 때 찍으면 더 이쁘게 나올 듯 

 

 

다시 속초 해변을 천천히 걸었다. 

이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바닷바람은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고~

 

속초아이가 있는데까지 걸었다. 

영업은 끝마쳤지만 조명은 들어와서 보는 맛이 있었다. 

 

 

해변에 액자가 있길레 열심히 기념 사진을 찍었다. 

 

 

좋은 분위기의 속초해변을 뒤로하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 

해가 지고 있는데 이미 8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기도 했고... .

 

 

가는 길에 항아리 물회로 유명한 식당에 들러서 1인분 포장해서 숙소로~!!!

 

 

만두가게도 있길레 만두도 좀 사서 숙소로 향했다. 

 

 

숙소 테라스에서 시장에서 산 닭강정이랑 부각이랑 방금 산 물회랑 만두랑 해서 맛잇게 먹었다. 

 

 

물회는 사실.. 좀 평범했다. 곰소에서 먹는 물회랑 크게 차이를 못느꼈다. 

 

 

와 만두가 진짜... 개 꿀맛! 만두피가 감자피라서 그런지 쫄깃함도 있고 속도 알차고 진짜 맛있게 먹었다. 

 

 

닭강정도 말할 필요가 없다. 

딱딱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살이 정말 맛있었다. 항상 조금 딱딱한 닭강정만 생각하다가 먹었는데, 깐풍기를 먹는 것 같은 부드러움이었다. 

 

첫날은 술한잔 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내일은 집에 가는 날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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