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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63일 유럽여행(20일째) - 프라하 다시 둘러보고 비엔나로!

by SunGod 2018.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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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03


오늘은 프라하를 떠나는 날이다.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열차시간 까지 딱히 할일이 없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다시 한번 프라하를 보기로 했다.


그 전에 대량으로 인출해두었던 코루나화를 유로화로 환전했다. 프라하에는 유명 환전소가 몇몇있다. 참으로 다행임.

나는 환전해야 할 금액이 워낙 많았기에 그중에서도 환차익 수수료가 가장 낮은 곳으로 가서 돈을 환전 했다. 나중에 계산해보니 ATM수수료보다 싸게 환전 했었다. 휴~


어쨌든 환전 후 다시 프라하 시내로~



천천히 걸으니 어느세 하벨시장까지 왔다. 

1232년부터 조성된 시장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진짜 오래되긴 했네.. .



마침 정각에 맞춰서 천문시계를 다시 지나게 되었다. 

저번에 투어를 통해서 왔을 때는 투어 시간 때문에 맨 뒤에서 봤고, 동영상 찍느라 제대로 못봤었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가지 오직 눈으로만 구경했다. 여전히 약간은 허무했지만 신기한 기계장치였다. 




천문시계 옆에 있는 시청 건물들도 자세히 봐본다. 

시청으로 쓰인다고 했는데 맞나?? 어쨌든 이 건물들도 굉장히 오래된 건물들이다. 



어제 야경찍었던 장소에 다시 와봤다. 

역시 여기가 가장 구도가 좋다 ㅋ



그리고 프라하의 또 하나의 특산품?

빵 이름도 까먹었다 ㅋㅋㅋㅋ 뭐였더라?? 



보통은 설탕만 뿌려서 주는데, 나는 누델라를 발라서 먹었다. 

맛있긴 했는데.. 어우 추워서 손을 벌벌 떨면서 먹었다. ㅠㅠ 



프라하성을 갈까 하다가.. 날이 너무 추워서 적당히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갔다. 


이렇게 해서 프라하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숙소로 돌아가 짐을 챙겨서 바로 앞 중앙역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향하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꽤나 늦은 시간에 열차를 타서 해가 떨어진 후에야 비엔나에 도착했고, 예약한 숙소로 이동했다. 비엔나도 최대한 역과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잡을려고 했는데, 싼 곳이 없어서 조금 거리가 떨어진곳으로 했더니 이동하는데 애좀 먹었다. 

어쨌든 비엔나에 도착 후 짐을 풀고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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