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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들이

영동와인터널

by SunGod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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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07월 방문

 

친구 커플이랑 영동에서 모임을 갖기로 하고 영동에 갔다가 와인 터널이 있다길래 방문하게 되었다. 

입구의 와인터널 표시가... 굉장히 거대하다. 

 

 

입장료는 상당히 저렴한 것 같다. 

 

 

구조는 입구로 들어가서 터널을 한바퀴 돌고 나오는 형태로 되어 있다. 

 

 

오~ 입구부터 사진이 잘나오게 생긴 곳이다. 

 

여러모로 즐길거리가 많다. 와인에 대해서도 좀 알 수 있고, 흥미를 끌만한 미니 게임도 많고 즐길 수 있다. 

 

 

인스타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포인트가 여러군데 있다. 

이 터널도 상당히 이뻤다. 

 

 

영동 와인관이라고 영동에 있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와... 영동에 와이너리가 40개가 넘게 있다. 영동이 포도가 많이 나는 곳이라 와이너리도 굉장히 많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정말 많긴 하다. 

 

 

세계의 와인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곳도 있고, 그 옆에 영동 와인을 또 다시 소개하는 곳이 있다. 

 

 

한국와인대상이라는게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입상한 술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저거 중에 내가 맛볼 수 있는게 있나? ㅋㅋ

 

 

거울의 방이라는 곳도 있는데.. 어우 거울에다가 영상까지 틀어 놓으니 매우 어지러웠다. 멀미 할 것 같았음

 

 

 

여기저기 즐길게 너무 많았다. 

와 이게 입장료가 3000원 밖에 안한다고 하면서 돌아다녔다. 

 

 

오크통 전시한곳도 있는데, 여기도 사진 찍기 참 좋다. 

 

 

그리고 이곳의 메인 디쉬!

와인 시음장이 출구쪽에 있다. 

 

 

초점이 안맞었는데... 시음할때 이렇게 조그마한 잔에 절반 정도 담아서 준다. 운전 때문에 다 먹진 못하고 혓바닥만 갖다대는 수준으로 시음을 했다. 

 

 

첫번째 시음한 로제 와인 

로제 와인이란건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스위티 했다. 후식용 와인이라고 생각했다. 

 

워... 이거는 진짜 달다. 와인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맛이었다. 도수가 낮은 화이트와인이라 그런가 더 달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거 외에도 고기랑 먹을거라 드라이한 와인 하나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심지어 드라이한 레드와인조차 단맛이 좀 있었다. 

이게 아무래도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많으니 대중적이면서도 단맛이 많이 나는 와인을 추천해주는 것 같다. 그래야 좀 사갈테니까 말이다. 진짜 드라이한 레드와인 같은거는 솔직히 대놓고 추천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다. 

 

가격도 부담스러운 와인은 아니여서 한병씩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대부분은 2~3만원 수준이었고, 5만원 이상되는 와인도 많이 없었다. 

 

나도 저녁에 먹을 와인하고 후식용 해서 두병을 사게 되었다. 

 

영동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입장료도 싸고, 터널이라 무더위도 피할 수 있다. 게다가 은근 즐길거리가 있어서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좋은 것 같다. 

입장료가 싼만큼 와인을 사게되긴 하지만.. 뭐 맛있게 먹었으면 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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