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노타키1 2023 후쿠오카 여행 - 지온노타키/집으로~ 2023. 03. 01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여기가 온천마을이란걸 실감하게 된다. 멀리 낮게 깔린 안개들과 곳곳에서 피어 오르는 수증기가 온천마을임을 실감케 한다. 7시에 일어나서 바로 대욕탕에 가서 온천을 한번 했다. 대욕탕이 9시까지인데 8시에 밥먹으면 들어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았다. 근데 들어오길 잘했음. 규모는 조금 작더라도 정말 운치가 끝내주는 탕이었다. 저 푸른색의 온천수가 이 료칸의 시그니처라는게 이해가 됬다. 아침도 정갈하게 나와서 잘 먹었다. 밥 먹으면서 옆의 창문으로 개울가가 보였는데, 온천수가 계속 흘러나가서 그런지 개울도 파란색으로 보였다. ㅋㅋㅋ 진짜 온천수 낭비가 엄청나긴 하다. 가볍게 아침 산책하러 나왔다가 보게 된 엄청난 광경 온천수를 끌어올리는 광경이었다. 온천수를 어.. 2023.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