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아시아

22년 태국 코사무이 신혼여행(4일차) - 콘래드에서 놀기~!

by SunGod 2022. 11. 24.
반응형

22. 11. 03

 

오늘은 특별히 외부 일정이 없다. 

풀빌라 3박을 한것도 하루 정도는 여유롭게 풀빌라에서 지내기 위함이었다. 

 

 

한적하니 일어났는데.. 그래도 이른 시간이었다. 나이 먹더니 점점 아침잠이 없어진다.  

침대에서 일어나서 바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식당에 가기에는 좀 이른시간이라 가볍게 커피 한잔부터 했다. 

기분이 좋아~

 

 

차분하게 해가 뜨는걸 지켜보면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었다. 

이게 참 마음에 든다!

 

 

7시 반에 식당이 문을 여는데 8시쯤에 가니 한적했다. 바깥자리에 자리를 잡고~

 

 

 

 가볍게 빵하고 스크램블로 아침을 시작했다. 

호텔 조식 같은거 먹으면 항상 먹는 내 루틴이다. 호밀빵, 베이컨, 버터, 스크램블, 커피!

한식이 없는 곳에서는 이보다 좋은 조합이 없는 듯 ㅋ

 

 

 

후식으로 간단하게 과일 먹어주고~ 방에 돌아왔다. 

 

 

 

우리는 식당하고 방이 가까워서 걸어서 다녔는데, 걸어다니면 또 걸어다닌 것만의 맛이 있다. 

설렁 설렁 걸으면서 꽃도보고 다른 방들도 좀 보고~

 

 

 

좀 쉬다가~ 해변으로 가서 물놀이를 하기로 했다. 

해변으로 오니... 아무도 없어 ㅋㅋㅋ 기본적으로 방에 풀이 다 딸려 있어서 해변으로 나오는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좀 빨리 나와서 그런가??

 

 

 

먼저 패들 보트를 타기로 하고 장비를 빌리는데, 한번도 탄적이 없다니까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기에 금방 설명을 듣고 바다로 나갈 수 있었다. 

 

 

처음에는 서는게 어렵다. 우선은 앉아서 균형 잡으면서 연습을 좀 해야 했다. 

 

 

근데 파도도 거의 없고 잔잔한 바다여서 금방 적응하고 서서 탈 수 있었다. 

근데 서면 속도를 못내 ㅋㅋㅋㅋ 서는 건 생각보다 어렵고 균형 잡는데 힘을 많이 쓰게 되면 체력 소모도 상당하다. 

그래도 처음 한것 치고는 잘 슨 듯??

 

 

 

패들보트 타고 스노클링 장비 빌려서 바다로 나갔다. 

 

 

 

바다가 얕아서 물놀이하기는 좋은데, 생각보다 물이 탁하다 

 

 

 

산호도 많지는 않고, 그러다보니 물고기도 그렇게 많지는 않다. 

꽤나 아쉬웠다. 그래서 그런지 스노클링은 금방 질려서 그만 두게 되었다. ㅋㅋㅋ 다른 사람 후기 보니 물이 너무 탁하다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스노클링하기에 적절한 곳은 아닌 것 같았다. 

 

 

그네에서 사진도 좀 찍고~

이렇게 놀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되진 않았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방으로 와서 풀에서 또 놀고~~~ 아쥬 징그럽게 물놀이를 하네 ㅋㅋㅋ

그래도 날이 너무 좋아서 지겹지가 않었다. ㅋㅋ

 

 

 좀 지칠때쯤해서 리조트 스파를 받으러 갔다. 

와~ 근데 진짜 비싸다. 이게 우리도 신행 특전으로 하니까 받긴 했는데, 정말... 유럽 물가가 따로 없다. 

 

 

분위기 좋구요~

 

 

서비스 좋구요~ 확실히 대접하나는 끝내준다. 

 

 

마사지 다 받고 메인풀옆에 있는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딱히 배가 고프진 않아서 적당히 점심을 먹었다. 

막 엄청 맛있진 않은 것 같음 적당히 배를 채울 맛?

 

 

식당하고 산책길이 가까워서 밥 먹고 적당히 산책도 했다. 

 

 

요로코롬 날시를 알려주는 코코넛도 있다 ㅋㅋㅋㅋㅋ

요거 은근 유행해가지고는 돌이든 코코넛이든 그 지역에서 나는 뭘로든 다 만들어 놓는 것 같다 ㅋㅋ

 

 

버기를 기다리면서~ 한 컷

 

 

방에 갔다가 좀 쉬다가 다시 메인풀로 왔다. 

여기 메인풀도 리조트 크기에 비해 작다는거지 30M 정도는 거뜬히 된다. 

 

 

동남아 감성이 뿜뿜이다.  

진짜 밥먹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물놀이 했더니 좀 피곤한것도 있고 해서 방으로 돌아가서 좀 쉬었었다 ㅋㅋㅋ

 

 

 

그래도 먼가 방에서만 시간 보내기 아쉬워서 또 나갔다. 

시간이 해가 지고 있을 시간이어서 선선하니 좋았다. 

 

 

부두에가서 사진도 찍고~

 

 

채플에서 가볍게 컨셉사진도 찍고~ 면사포를 챙겨간건 아닌데 얇은 겉옷을 뒤집어 쓰니 그래도 나름 분위기 만들어지는 듯 ㅋㅋㅋ

 

 

그리고 방으로 돌아왔는데, 석양이 장난이 아니었다. 와~

 

 

이렇게 끝내주는데 맥주가 빠질 수 없지!

맥주 한잔 하면서 해가 다 질때까지 멍을 좀 때렸다. 

크~! 이런게 휴양이지! 

 

 

저녁을 무카타라고 하는 태국식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솔직히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좀 별로 였음!

 

 

방에 와서 역시! 태국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먼가 쉴려고 시간을 비운 하루였는데, 리조트 안에서 나름 야무지게 돌아다녔네 ㅋ

 

리조트에 오래 있으면 지루하다고 하는데, 나는 딱히 지루할 것 같지 않다. 한 5일 정도는 가능 할 듯? 

생각보다 리조트내에 즐길거리도 많고, 특별히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다. 뭐든 자기 하기 나름 아니겠는가? 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