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사무이 - 사무이리조텔

22.10.31~11.02 숙박

 

신혼여행으로 코사무이로 가면서 2박은 일반 호텔, 3박은 꼭 풀빌라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코사무이의 차웽 끝에 있는 사무이리조텔이라는 곳에 2박으로 먼저 묵게 되었다. 

뭐... 신행 패키지로 내가 선택한건 아니고, 여행사에서 대충 골라준거라 큰 기대 없이 갔다. 

 

 

원래는 밤에 체크인 했는데... 낮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우리 방 타입은 가든 풀빌라 였다.

 

체크인 했는데... 허니문이라고  침대에 장식을 해줬다. 오~

좋은데?? 근데 왜 더블 침대이지?? 

 

 

뭐 환영 한다는 말과 함께, 한글로도 야무지게 글을 남겨줬다. 

 

방은 꽤나 넓었고, 쾌적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정말 겁나게 컷다. 

욕조도 있고 한데 공간이 너무 넓어서 부담스러울 정도 ㅋ

 

 

테라스로 나가면 조그만하게 나가는 문이 있다. 

 

 

그래도 풀빌라라고 조그만한 풀도 있다. 크기가 크진 않은데 깊이가 1.6m로 꽤나 깊다. 어우야... 

 

생각보다 내부 시설을 찍은 사진이 없긴 한데, 적당히 편안한 곳이었다. 그것보단 이 숙소의 진가는 테라스로 나가봐야 한다.

 

 

앞쪽 테라스로 나가면 해변으로 나가는 길이 나온다. 

 

 

저기로 나가면 짜잔~

차웽해변이 쫙 펼쳐진다. 풀빌라 가기전의 곳이라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이 해변을 보니 정말 좋았다. 

물론... 일정을 소화하느라 이 해변에서 그리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했지만, 아침 산책을 하는 등은 정말 좋았다. 

정말 긴 해변이 쫙 펼쳐져 보이니 좋았다. 

 

 

이 리조트가 차웽해변 끝쪽에 있다는건 해변쪽으로 나가면 확 보인다. 바로 옆에 해변의 끝이 있다. 

 

 

이 숙소가 다 좋은데, 차웽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이다. 

차웽쪽 밤거리를 좀 구경하고 해서 복귀할려면 정말 한참을 걸어야 하는데, 어지간하면 택시를 타는걸 추천한다. 멋모르고 걸었다가 개고생을..... 

 

어쨌든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긴 하지만, 위치가 아쉬운 곳이다. 

 

나도 정신 없어서 상세 정보를 위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모든게 무난하다!!

대신 차웽 시내를 볼거라면 차웽 시내쪽 숙소에 머무는게 훨신 좋다. 

 

나야 신혼여행 패키지라서 뭘 모르고 여행사에서 찍어준데로 했지만, 여행사가 여기를 찍어준다면 돈 좀 더 주더라도 차웽 시내쪽 숙소를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장점

1. 괜찮은 시설

2. 조식 포함에 적절한 가격

 

단점

1. 차웽 시내로부터 너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