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숙소 - 호텔 JCS

22. 08 방문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수영장이 딸려 있는 곳에 방문하게 되었다. 가격은... 성수기 답게 좀 비싸긴 했다. 

 

 

체크인하고 오션뷰 디럭스 킹방으로 고고! 우리는 디럭스 킹과 오션뷰, 수영장까지 풀패키지로 예약하였다. 그래서 일반층 최고층이 9층에 배정 받았다. 

 

들어가서 카드키를 꼽으면 커튼이 촥 열리면서 바다가 보인다. 크~ 뷰가 좋다. 

방도 깔끔하고, 넓어서 좋았다. 

 

 

출입구 옆으로 화장실과 세면대, 샤워실이 있다. 

근데... 문이 없다??

 

 

근데 화장실 메인문도 없고 유리문에다가 위에는 뚫려 있다. 난 이런 식의 화장실을 좋아하진 않는데, 요즘 생기는 호텔들은 대부분 이런식이라 아쉽다. 아무리 가까운 관계여도 생리현상에 대한 소리는 민감 할 수 있는데... 이건 좀 적나라하다. 이 호텔에는 트윈베드 룸도 좀 있던데 가족들끼리 와도 좀 민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제발...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곳은 좀 격리된 공간으로 남겨두면 좋겠다. 그렇게 어려운거 아니잖아??

 

 

테라스에 나와서 보면.. 크~ 뷰는 참 좋다. 다도해가 펼쳐진 모습이 정말 좋았다. 

 

 

수영장으로~!!!

여기가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수영장이 참 많다. 

 

 

어린이 풀이 두개나 있고, 놀거리가 많았다. 

 

 

어른용 인피니티 풀도 좋긴 했는데, 인피니티라고 하긴에는 뷰가 좀 아쉽다. ㅋ 그래도 물도 미온수로 적당하고, 사람도 엄청 많진 않아서 적당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수영장 입장 할 때, 개인당 하나씩 수건을 준다. 굳이 객실 타월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어차피 객실 타월은 못가지고 들어가게 한다. 

 

 

밤에 여수 시내쪽 야경도 볼만하다. 

오션뷰쪽이 확실히 뷰로는 볼게 많은 듯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에서 좋은 뷰를 보여준다. 여기는 뷰가 다 하는 호텔이다. ㅋㅋㅋㅋㅋ 이런 점은 정말 좋았다. 

커튼도 전동식으로 누워서 촥 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파노라마 뷰.

좋구만! 성수기라 좀 비싸긴 했지만 만족 스러웠다. 

 

이 호텔에서 한가지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점은 조식이 너무 비싸다는 거다. 성수기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조식이 1인당 4만원이 넘어가는 돈이었다. 아니 이정도는 너무... 적당히 2~3만원 돈이면 그냥 할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 리뷰를 보니 뭐 특별한 뷔페식은 아니고 평범한 호텔 조식뷔페인데도 너무 비싸다. 그 점이 좀 아쉬웠지만 오션뷰 방향의 방들은 확실한 뷰를 보장하니 오션뷰 방을 노려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종합하자면

 

장점

1. 고층 오션뷰가 끝내줌

2. 아이들용 수영장이 정말 좋음

3. 방이 넓고 깨끗함

4. 별도의 테라스가 있어서 뷰를 감상하기 좋음

 

단점

1. 어른들이 놀기에는 다소 빈약한 수영장

2. 너무 비싼 조식

3. 화장실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음 

4. 외진 곳이라 근처에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많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