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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2

63일 유럽여행(30일째) - 로마/바티칸 박물관/성 베드로 대성당/판테온/트레비 분수/나보나 광장 2017. 12. 13 밤에 폭우가 쏟아졌다. 유럽에서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는 가랑비 수준이었는데... 어쨌든 시원하게 비가 한번 내리고 나니 날씨가 쨍~하고 개었다. 대박이구만! 아침 일찍일어나 바티칸 박물관으로 향했다. 원래는 바티칸 투어를 할려고 했는데 급하게 예약할려다 보니 내가 투어를 할려는 날에는 예약이 불가능 했다. 어쩔 수 없이 그냥 가기로.... 아침일찍 나서면서, 출근길 로마 지하철은 소매치기가 겁나게 많다고 조심하라고 해서 조심 또 조심하면서 바티칸으로 향했다. ㅋ어우 도둑놈들이 너무 많다 일찍 도착했지만 약간의 줄이 있기에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입 후 입장! 아레에서 꽤나 올라간다 다행히 오디어 가이드에 한국어가 있다!! 투어는 하지 못했지만 오.. 2018. 2. 20.
63일 유럽여행(28, 29일째) - 드디어 로마!/콜로세움/포로로마노/캄피돌리오 광장/스페인 광장/포폴로 광장 2017. 12. 11 열차는 달리고 달려 로마로 향했다. 그런데 계속 달리지 않고 중간중간에 멈춰서기 시작했고, 도착 시간이 지났지만 로마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있게 되었다. 끝없는 연착에 직면 했다... 원래 아침 9시 도착 열차였다. 야간열차로 로마로 들어가고, 유레일패스의 유효기간도 생각해서 로마 일정을 3박 4일만 계획했었는데,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문제는... 이놈의 열차가 멈춰선채 출발 할 생각을 안한다는 거다. ㅠㅠ 내가 있던 방에서 두명은 일어나 보니 이미 내려서 안보였고, 세명은 피렌체로 간다고 했다. 근데 피렌체에도 도착을 안한 상황... 잠도 더이상 오지 않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점심시간이 다되서야 피렌체에 도착했고,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피렌체에서 내렸다. 열차에서 만난 .. 2018.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