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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82

63일 유럽여행(31일째) - 로마에서 피렌체로/성 지오바니 세례당/두오모 오페라 박물관/베키오 다리 2017. 12. 14 한국을 떠나 여행을 시작한지 정확히 한달이 되었다.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 그런데 한달을 여행했지만 아직도 한달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한참 남은거지 ㅋㅋㅋ아침에 일어나 여행 일자를 계산해보면서 잘 다니게 된것 같다. 로마에서 피렌체로 이동하는 날이다. 미리 피렌체로 가는 열차표는 예약해 놨었고, 이제 이동만 하면 된다. 로마 숙소를 나와 테르미니역에 가서 열차를 타고 피렌체로 이동했다. 야간열차를 타고 로마로 향할 때 한번 거쳐갔다고, 쓸데없이 낯이 익는 것만 같았다. 도착 후 숙소에 짐을 맡겨두고 바로 피렌체를 보러 나왔다. 피렌체는 1박 2일로 계획을 잡았다. 좀 빡빡하긴 한데, 유레일패스의 일정에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도착한 피렌체의 날씨 참... 왜이러냐 ㅠㅠ .. 2018. 2. 21.
63일 유럽여행(30일째) - 로마/바티칸 박물관/성 베드로 대성당/판테온/트레비 분수/나보나 광장 2017. 12. 13 밤에 폭우가 쏟아졌다. 유럽에서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는 가랑비 수준이었는데... 어쨌든 시원하게 비가 한번 내리고 나니 날씨가 쨍~하고 개었다. 대박이구만! 아침 일찍일어나 바티칸 박물관으로 향했다. 원래는 바티칸 투어를 할려고 했는데 급하게 예약할려다 보니 내가 투어를 할려는 날에는 예약이 불가능 했다. 어쩔 수 없이 그냥 가기로.... 아침일찍 나서면서, 출근길 로마 지하철은 소매치기가 겁나게 많다고 조심하라고 해서 조심 또 조심하면서 바티칸으로 향했다. ㅋ어우 도둑놈들이 너무 많다 일찍 도착했지만 약간의 줄이 있기에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입 후 입장! 아레에서 꽤나 올라간다 다행히 오디어 가이드에 한국어가 있다!! 투어는 하지 못했지만 오.. 2018. 2. 20.
63일 유럽여행(28, 29일째) - 드디어 로마!/콜로세움/포로로마노/캄피돌리오 광장/스페인 광장/포폴로 광장 2017. 12. 11 열차는 달리고 달려 로마로 향했다. 그런데 계속 달리지 않고 중간중간에 멈춰서기 시작했고, 도착 시간이 지났지만 로마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있게 되었다. 끝없는 연착에 직면 했다... 원래 아침 9시 도착 열차였다. 야간열차로 로마로 들어가고, 유레일패스의 유효기간도 생각해서 로마 일정을 3박 4일만 계획했었는데,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문제는... 이놈의 열차가 멈춰선채 출발 할 생각을 안한다는 거다. ㅠㅠ 내가 있던 방에서 두명은 일어나 보니 이미 내려서 안보였고, 세명은 피렌체로 간다고 했다. 근데 피렌체에도 도착을 안한 상황... 잠도 더이상 오지 않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점심시간이 다되서야 피렌체에 도착했고,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피렌체에서 내렸다. 열차에서 만난 .. 2018. 2. 20.
63일 유럽여행(27일째) - 뮌헨/님펜부르크 궁전/BMW 벨트 및 박물관 2017. 12. 10 뮌헨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뮌헨을 떠날 때에도 야간 열차를 이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히 있었다. 뮌헨은 야간 열차로 들어와서 야간 열차로 나가게 되서, 3일을 풀로 이용 할 수 있었다. BMW 벨트와 박물관을 가고자 했는데, 그 두개만 보기에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남는다. 그래서 오전에는 남펜부르크 궁전을 갔다오기로 했다. 님펜부르크 궁전은 숙소가 있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지하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면서 이동했다. 아침에 짐을 정리하고 짐을 맡겨 놓고 숙소를 나서는데 날이 너무 좋았다. 오 예감이 좋구만 ㅋㅋ 굉장히 깔끔한 뮌헨의 지하철 역, 지금까지 여행했던 도시들 중 가장 깨끗했으며 유럽 여행을 되돌아봐도 독일의 지하철들은 굉장히 깔끔했다. 약간 구형의 지하철.. 2018. 2. 19.
63일 유럽여행(26일째) - 뮌헨/칼스 문/프라우엔 교회/독일 박물관 2017. 12. 09 뮌헨에서는 2박 3일로 일정을 계획했다. 첫날은 깔끔하게 망했었다.ㅋㅋㅋㅋ그래도 아직 2일이 남았기에 뮌헨 시내를 충분히 둘러보려 했다. 일어나서 칼스광장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 마켓 때문에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었던 칼스 광장을 뒤로 하고 칼스 문을 통과했다. 뮌헨 4대 문 중 하나라는 칼스 문여길 통과하면 쇼핑과 카페의 거리가 나온다. 거리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이 잘... 이길을 쭉 따라가면 마리엔 광장과 신시청사가 나온다. 중간에 프라우엔 교회도 있다. 길 따라 걷고 있는데 꽤나 큰 성당이 있었다. 성당 이름은 모르겠다. 관광지는 아니였던 듯. 근데 성당은 어차피 무료이고 어지간 하면 한번 방문하는게 좋은 것 같다. 물론 난 무료 개방된 성당은 잠깐이라도 보고 나온다. 오.. 2018. 2. 19.
63일 유럽 여행(25일째) - 뮌헨/퓌센/노이슈반슈타이성 2017. 12. 08 야간 열차에서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2명이 내리고 없었다. 언제 내렸지? ㅋㅋㅋ다른 사람들과 같이 뮌헨에 도착했다. 숙박을 제공하는 열차라서 그런지 간단하게 나마 아침을 준다. 아주~ 매우~ 간단하긴 하지만... 막 일어나서 정신없어서 사진도 못찍었네 ㅋㅋㅋ 그래도 약 9시간 30분 정도의 이동 시간이 끝나고 거의 정확하게 뮌헨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아침 6:30분... 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미리 숙소에 말해놔서, 짐만 맡기려고 숙소로 향했다. 물론 교통패스권도 구입해서! 사실 이 때 뮌헨에 도착할 때까지 이른 아침부터 뭘 해야 할지 감을 못잡고 있었다. 뭐하지?? 뭐하지?? 하면서 뮌헨에 도착해버렸다. 도착해서 이동하면서 퓌센에 가서 노이슈반슈타이성을 보기로 결정했다. 어차.. 2018. 2. 19.
63일 유럽여행(24일째) - 부다페스트/중앙 시장/겔레르트 언덕/시타델타 요새 2017. 12. 07 부다페스트에서는 1박을 했다. 이미 야간 열차도 예매해서 연장하기가 힘들다는게 아쉬웠다. 유럽 여행하면서 정말 마음에 드는 도시 중 하나였는데 말이다. 아침 일찍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프런트에 맡기고 나왔다. 아침부터 향할 곳은 시타델타 요새와 겔레르트 언덕 어제 보았던 19세기 지하철과는 다르게 매우 현대적인 지하철유럽은 대부분 스크린 도어가 없는데 이곳은 스크린 도어도 있는 지하철이었다. 참 신기한 도시야.. 헉.. 헉.. 와 여기 꽤 높다 아침부터 열심히 도착한 갤레르트 언덕!그리고 올라가면 자유의 여신상이 반겨준다. 떠나는 날이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ㅋㅋㅋ 으아~ 부다페스트의 날씨가 도와주는 구나 역시 야경 스팟으로 유명할 만한 장소이다 ㅋㅋ 도나우강.. 2018. 2. 18.
63일 유럽여행(23일째) - 부다페스트로 가자!/세체니 다리/어부의 요새/세체니 다리 2017. 12. 06 빈 숙소에 새벽에 일어나 아침 열차를 타기 위해 빈 중앙역으로 향했다. 빈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부다페스트- 뮌헨, 뮌헨 - 로마 행 야간 열차도 애매했다.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적당히 보내고 있는데, 문득 이곳에 OBB의 라운지가 있다는 걸 알았다! 난 유레일 패스 1등석 권이었고, 이게 있으면 OBB 라운지를 이용할 수가 있다 ㅋㅋ 갑자기 막 기분이 좋아짐 ㅋㅋㅋㅋ 근데 시간이 촉박해서 언능 들어가서 아침을 먹었다. 너무 급하게 들어가고 나와서 휴대폰으로 급하게 이 곳 입구만 찍을 수 있었다. 그래도 유레일 패스 덕분에 아침을 공짜로 먹을 수 있었다. 안그래도 오늘 아침 일찍 부다페스트로 이동해서 하루 종일 움직여야 했는데...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부다페스트.. 2018. 2. 18.
63일 유럽여행(22일째) - 빈/쇤브룬 궁전/국립 오페라 극장/벨베데레 2017. 12. 05 아침에 일어나 쇤브룬 궁전으로 향했다.오스트리아 함부르크 왕가의 위용을 볼 수 있는 거대한 궁전이다. 날이 여전히 추워 ㅠㅠ 왤케 춥냐 오스트리아.....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궁전의 모습궁전 앞에 무슨 판매 부스가 많았는데, 크리스마스 마켓인듯 했다. 한가운데로 큰 트리도 있었다.에잉... 궁전의 전체 모습을 다 보지 못한건 조금 아쉬웠다. 입장 티켓 구매!! 그랜드 투어!좀 비싸다. 이것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의 티켓이 있는데 그건 좀더 싼 대신에 투어 코스가 조금 제한되어 있다. 게다가 티켓의 한쪽에 보면 사진 촬영 금지 표시가 되어있다... 독일에서는 사진 촬영에 대한 촬영권을 별도로 판매했었는데 여기는 아예 그냥 금지이다. 어째든 투어 시작화려하긴 엄청 화려하다. 과연.. 2018.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