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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82

63일 유럽여행(21일째) - 빈/시립공원/자연사 박물관/슈테판 대성당 2017. 12. 04 빈에서는 3박으로 숙소를 예약했지만, 첫날은 저녁에 도착하고 마지막 날은 아침 일찍 이동해야 하기에, 빈에서 보낼 수 있는 날은 이틀 정도 뿐이다. 아침에 빈 시립 공원에서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어우 숙소를 나서는데 어찌나 춥던지... 그리고 날이 너무 흐렸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해서 도착한 시립공원 역 날 안좋음을 정점을 찍고 있다. ㅋㅋㅋ 바람도 엄청 불고, 눈까지 막 쏟아지는 ㅋㅋㅋ 눈보라가 제대로 치고 있었다. 빈은.. 정말.. 정말 너~무 추웠다 ㅠㅠ 공원은 넓고, 편안한 시민공원이긴 했지만... 날씨 때문에 너무 ㅠㅠ 적당히 보다보니 공원 중앙의 꽃시계 도착, 꽃이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이 공원의 중앙에 자리한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동상 무려 금칠을 .. 2018. 2. 17.
63일 유럽여행(20일째) - 프라하 다시 둘러보고 비엔나로! 2017. 12. 03 오늘은 프라하를 떠나는 날이다.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열차시간 까지 딱히 할일이 없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다시 한번 프라하를 보기로 했다. 그 전에 대량으로 인출해두었던 코루나화를 유로화로 환전했다. 프라하에는 유명 환전소가 몇몇있다. 참으로 다행임.나는 환전해야 할 금액이 워낙 많았기에 그중에서도 환차익 수수료가 가장 낮은 곳으로 가서 돈을 환전 했다. 나중에 계산해보니 ATM수수료보다 싸게 환전 했었다. 휴~ 어쨌든 환전 후 다시 프라하 시내로~ 천천히 걸으니 어느세 하벨시장까지 왔다. 1232년부터 조성된 시장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진짜 오래되긴 했네.. . 마침 정각에 맞춰서 천문시계를 다시 지나게 되었다. 저번에 투어를 통해서 왔을 때는 투어 시간 때문에 맨 뒤에서 봤고.. 2018. 2. 16.
63일 유럽여행(19일째) - 프라하/성 비투스 성당 일대 투어/비셰흐라드 2017. 12. 02 아침에 일어나 마찬가지로 맛있게 아침을 먹었다. 여기 숙소 음식 잘해준다! 무엇보다도 국이 나오니까! 되게 좋아 ㅎㅎ 어제 계획했던데로 오늘은 성 비투스 성당을 포함하여 근처 관광지를 입장해 볼 생각이다. 바로 프라하성의 비투스 성당까지 이동! 매표소에서 통합티켓을 구입한다. 통합티켓에도 종류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다 입장할 수 있는 표가 있고내가 구입한 것처럼 주요 관광지 네곳 입장이 가능한 티켓도 있다. 물론 관광지별 티켓도 판매한다. 티켓의 왼쪽에 보면 입장 가능한 관광지의 번호가 로마 숫자로 붙어있다. 저거 보고 따라가서 입장하면 된다. ㅋ 첫번재는 당연히 성 비투스 성당!!비투스 성당은 8번 관광지이다. 한글로도 안내되어 있다. 유럽 여행하면서 한국어 안내판이 있다면 한국인.. 2018. 2. 15.
63일 유럽여행(17,18일째) - 체코 프라하로~/프라하 성/성비투스 성당/ 2017. 11. 30 프라하로 이동하는 날이다. 이 날 프라하 일정은 오후에 있을 팁투어에 참가할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프라하 중앙역으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했다. 당연히 독일 열차 1등석을 이용했다. 유레일 패스가 좋군! 그냥 타기만 하면 되니 발권하느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어쨌든 베를린 중앙역에서 체코 프라하 중앙역까지 이동! 프라하 도착해서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한인 민박에 체크인 했다. 떠날 때에도 이곳에서 떠나야 했기에 짐을 챙기기 쉬운 방향으로 선택했다. 결과적이지만 유럽 여행 내내 가장 음식이 잘나온 한인민박이었고, 시설은 살짝 낡았지만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체크인 후 체코의 화폐인 코루나화를 인출하러 갔다. 근데 실수로 무려 15.. 2018. 2. 13.
63일 유럽여행(16일째) - 베를린/포츠담/상수시 궁전/신궁전 2017. 11. 29 베를린 3일차오늘은 근교도시인 포츠담으로 간다. 포츠담에 가는 이유는 상수시 궁전 때문화려하기로는 베르사유 궁전에 버금간다고 한다. 파리에 있을 때 베르사유를 못간건 정말 아쉬웠지만, 상수시는 가봐야지!상수시 궁전 자체가 베르사유 궁전을 모티브했다고 하니.. 게다가 세계문화유산이다! 아침 일직 일어나 나온 베를린 중앙역! 날씨가 좋았다!! 왠일이야!! 얼마만의 쨍한 날씨 인가!!역이 전체적으로 유리로 덮여 있어서 어두침침하지 않고, 아침햇살을 받는 역이 정말 예뻤다. 게다가 날씨마저 좋으니 기분이 좋았다. 말그대로 빛나는 역이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위해서 지었다고 하는데, 상당히 현대적인 역이었다. 여기서 S-Bhan 을 타고 포츠담으로 간다. 포츠담역에 도착해서 나오면 바.. 2018. 2. 13.
63일 유럽여행(14, 15일째) - 베를린으로.../베를린 돔/브란덴부르크 문/페르가몬 박물관 2017 11. 27 아침 일찍 암스테르담을 나섰다. 오늘은 하루 종일 열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향해야 한다. 암스테르담 센트럴 역에 도착해서 열차에서 먹을 간식과 출발전에 먹을 샌드위치를 간단하게 구입했다. 마침 한인민박에서 함께 묵었던 모자 일행과 함께 할 수 있었다. 항상 아침만 같이 먹어서 말을 제대로 나누진 못했는데 이 때 많은 대화를 했다. 군대를 갓 제대한 늦둥이 아들과 어머님 둘이서 여행하는 중이라고 했다. 어머님이 작은 체구에도 커다란 베낭을 메고, 아들과 의지하며 여행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다. 심지어 나보다도 긴 3달 가까이 되는 여정이었다. 대단하면서도 부러웠다. 나도 어머니하고 같이 여행 할 수 있으려나?? 어쨌든 열차시간도 비슷해서 역에서 같이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2018. 2. 7.
63일 유럽여행(13일째) - 암스테르담/하이네켄 박물관/ 풍차마을(잔세스칸스) 2017. 11. 26 아침 댓바람부터 맥주 한잔 걸치러 가자!!어제 어마어마한 줄을 봤기에 일찍 하이네켄 박물관으로 향했다. 내가 하이네켄 박물관을 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일본 여행할때 처음으로 해본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그래서 하이네켄은 세계적인 규모라는 말을 듣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꽤 비싸지만... 나에겐 홀랜드 패스가 있으니까!!!( 흑 ㅠ) 도착한 하이네켄 박물관 앞원래는 진짜 양조장이었는데, 박물관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입장하면 팔찌를 주는데 잘 보관하도록 하자! 나중에 맥주 먹을 때 매우 중요하다. 뭐 이런 각종 초기 맥주 제조 기구 들이 전시되어 있고 이렇게 시대별 병도 전시되어 있다. 맨 처음 나온 사기병이 눈에 띈다. 저런데에다가도 맥주를 담아먹.. 2018. 2. 7.
63일 유럽여행(12일째) - 암스테르담/반 고흐 박물관/국립미술관 2017. 11. 25 아침 일찍 일어나니, 주인 이모가 아침밥을 주셨다. 한식이었다!!! 이야... 이게 한인민박의 매력이구나... 민박의 장점을 절로 느꼈다. 한국을 떠나온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참 맛있게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바로 센트럴 역으로 향했다.숙소가 도심과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어서 열차를 이용해서 센트럴로 이동하는게 가장 편한 방법이었다. 어차피 나에겐 유레일 패스가 있으니깐 ㅋ 오늘 일정은 반 고흐 박물관, 국립미술관 정도가 되겠다. 다른 곳은 시간이 남으면 둘러볼 예정이다. 으... 다시 75유로를 주고 홀랜드 패스를 구입했다. 어쨌든 내가 계획했던 반고흐 박물관, 국립미술관, 하이네켄 박물관을 가려면 홀랜드 패스가 있는게 저렴하다. 그리고 실버패스를 이용하면 나름 다양하게 .. 2018. 2. 6.
63일 유럽여행(11일째) - 브뤼셀에서 암스테르담으로 2017. 11. 24 브뤼셀에서의 마지막날이다. 내가 브뤼셀에서 10인 호스텔에서 숙박했는데, 브뤼셀 이후에는 무조건 6인 이하의 방에서 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10인은 좀 아닌 것 같다.... 2~3유로 더 내고 6인 이하에서 자는게 그나마 컨디션 유지를 위해 최선인 것 같다. 막 16인실이나 30인 실에서 자는 사람 보면 존경스럽다. 어쨌든 호스텔에서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열차시간까지 시간이 좀 있길레 짐을 맡기고 그랑플라스와 한번 더 구경하러 갔다. 나름 분위기는 괜찮았던 호스텔.. 싸다고 10인실에 잔게 패착이었다.. . 브뤼셀 시내의 쇼핑거리, 아침일찍이라 그런가 문 여는 상점이 많이 없다. 아침으로 가볍게 와플을 하나 먹어준다. 슈가파우더 뿌리니까 맛이 확 산다! 오! 생와플만 먹으면 뭔가.. 2018.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