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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시아

2019 싱가폴 출장

by SunGod 201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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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로 19. 10. 29 ~ 19. 11. 01의 짧은 기간으로 싱가폴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출장이라 일하느라 여행을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즐긴건 즐겼기에 포스팅을 남겨 본다. 

 

19. 10. 29

오후에 출발해서 싱가포르 도착하니 이미 저녁이었다. 

호텔 체크인 하고 저녁 먹고 바로 쉬었다.

 

 

 

19. 10. 30 

 

출장을 오니.. 처음으로 5성급 호텔에서 묵어봤다.  더블베드룸을 혼자쓰다니.... 

이 호텔 맞은편에는 힐튼 호텔이 보일정도의 중심가의 호텔이었다. 역시 내 돈이 아니라서 그런가... 별 감흥이 없었다. ㅋㅋㅋㅋ

 

오전 중에 일을 출장 일을 마무리 지었다.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났음

다음 일정은 다음 날 오전 중에 있을 예정이다. 

 

무슨 울프강 스테이크 집에서 스테이크로 점심을 먹었다. 에피타이저나 디저트는 그냥 그랬는데, 스테이크가 겁나 맛있었다. 우어... 진짜 살살 녹는 스테이크였다. 등심 스테이크였는데.. 우어... 또 먹고 싶어지네... 

 

 

일정에 여유가 있으니, 밥 먹고 루지나 타러 갔다.

센토사섬으로 들어가서 루지 정류장에 도착

 

 

3회권이나 4회권이나 가격차가 2불??? 그냥 4회권 타야지 ㅋㅋ

 

 

헬멧을 고르고 루지 기본 교육을 받고, 타면 된다.

루지는 너무 코스가 짧아서 아쉬웠다. 재미는 있었는데, 좀 재밌을만하면 코스가 끝나버렸다. ㅋㅋ

알아보니 우리나라에 가장 코스가 긴 루지코스들이 많이 있었다. 다음에 한번 타러 가봐야지 

 

 

근데 여기 리프트가 너무 무서웠다. 

높기도 너무 높은데, 좀 낡았는지 흔들흔들 삐그덕삐그덕... 어우... 

 

 

저녁은 고객사 사람들과 먹고, 밤 산책 겸 천천히 걸어서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여기가.. 무슨 핫 스팟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ㅋ 저기서 맥주 한잔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19. 10. 31

 

역시 마찬가지로 오전 중에 일이 마무리 되었다. 

 

돌아가는 비행기가 밤 비행기라서.. 그 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했다.

우선 마리나 베이 센즈로 향했다. 

더 샵 앳 마리나베이 샌즈

각종 명품 샵이 즐비해 있다. 

 

 

이 곳의 푸드코트에서 싱가포르의 음식인 바쿠텐과 망고 빙수로 점심을 채웠다. 

바쿠텐은 우리나라 돼지고기국과 비슷했다. 더 비슷한걸 찾자면 일본 라면의 돼지육수 라면(돈코츠라멘)과 가장 맛이 비슷할 것 같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음

빙수는 그냥 그랬음...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아님 푸드코트라서 질이 좀 떨어져서 그런가?? 

 

 

푸드코트의 가운데 있는 거대한 샹들리에와 바닥 조명

아이들이 뛰놀기 좋게 만든 곳이었다. 입장도 아이들과 그 부모들로만 제한하고 있는듯 했다. 

 

 

날이 상당히 습하고 더웠는데, 일행은 바에서 시간을 떼우기로 하고, 나는 천천히 걸어서 반대편의 멀라이언 공원까지 와 봤다. 근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대충 보고 훌훌 산책 하듯이 돌아갔다. 뭐.. 사진도 딱히 많이 안찍었다. 

 

 

다시 마리나베이 샌즈에 돌아와 일행과 합류하고 나도 바에서 칵테일 하나 시켜 먹고.... 시간 떼우다가 호텔에 맡겨 놓은 짐 챙겨다가 공항으로 향했다. 

 

 

라운지에서 적당히 시간을 떼웠다. 

독특했던 공항 한쪽의 장식

나름 특색 있었다.. 

 

밤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니 새벽... 집에 들어가니... 점심이 다 되었다. 

어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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