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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52

63일 유럽여행(17,18일째) - 체코 프라하로~/프라하 성/성비투스 성당/ 2017. 11. 30 프라하로 이동하는 날이다. 이 날 프라하 일정은 오후에 있을 팁투어에 참가할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프라하 중앙역으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했다. 당연히 독일 열차 1등석을 이용했다. 유레일 패스가 좋군! 그냥 타기만 하면 되니 발권하느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어쨌든 베를린 중앙역에서 체코 프라하 중앙역까지 이동! 프라하 도착해서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한인 민박에 체크인 했다. 떠날 때에도 이곳에서 떠나야 했기에 짐을 챙기기 쉬운 방향으로 선택했다. 결과적이지만 유럽 여행 내내 가장 음식이 잘나온 한인민박이었고, 시설은 살짝 낡았지만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체크인 후 체코의 화폐인 코루나화를 인출하러 갔다. 근데 실수로 무려 15.. 2018. 2. 13.
63일 유럽여행(16일째) - 베를린/포츠담/상수시 궁전/신궁전 2017. 11. 29 베를린 3일차오늘은 근교도시인 포츠담으로 간다. 포츠담에 가는 이유는 상수시 궁전 때문화려하기로는 베르사유 궁전에 버금간다고 한다. 파리에 있을 때 베르사유를 못간건 정말 아쉬웠지만, 상수시는 가봐야지!상수시 궁전 자체가 베르사유 궁전을 모티브했다고 하니.. 게다가 세계문화유산이다! 아침 일직 일어나 나온 베를린 중앙역! 날씨가 좋았다!! 왠일이야!! 얼마만의 쨍한 날씨 인가!!역이 전체적으로 유리로 덮여 있어서 어두침침하지 않고, 아침햇살을 받는 역이 정말 예뻤다. 게다가 날씨마저 좋으니 기분이 좋았다. 말그대로 빛나는 역이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위해서 지었다고 하는데, 상당히 현대적인 역이었다. 여기서 S-Bhan 을 타고 포츠담으로 간다. 포츠담역에 도착해서 나오면 바.. 2018. 2. 13.
63일 유럽여행(14, 15일째) - 베를린으로.../베를린 돔/브란덴부르크 문/페르가몬 박물관 2017 11. 27 아침 일찍 암스테르담을 나섰다. 오늘은 하루 종일 열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향해야 한다. 암스테르담 센트럴 역에 도착해서 열차에서 먹을 간식과 출발전에 먹을 샌드위치를 간단하게 구입했다. 마침 한인민박에서 함께 묵었던 모자 일행과 함께 할 수 있었다. 항상 아침만 같이 먹어서 말을 제대로 나누진 못했는데 이 때 많은 대화를 했다. 군대를 갓 제대한 늦둥이 아들과 어머님 둘이서 여행하는 중이라고 했다. 어머님이 작은 체구에도 커다란 베낭을 메고, 아들과 의지하며 여행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다. 심지어 나보다도 긴 3달 가까이 되는 여정이었다. 대단하면서도 부러웠다. 나도 어머니하고 같이 여행 할 수 있으려나?? 어쨌든 열차시간도 비슷해서 역에서 같이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2018. 2. 7.
63일 유럽여행(13일째) - 암스테르담/하이네켄 박물관/ 풍차마을(잔세스칸스) 2017. 11. 26 아침 댓바람부터 맥주 한잔 걸치러 가자!!어제 어마어마한 줄을 봤기에 일찍 하이네켄 박물관으로 향했다. 내가 하이네켄 박물관을 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일본 여행할때 처음으로 해본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그래서 하이네켄은 세계적인 규모라는 말을 듣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꽤 비싸지만... 나에겐 홀랜드 패스가 있으니까!!!( 흑 ㅠ) 도착한 하이네켄 박물관 앞원래는 진짜 양조장이었는데, 박물관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입장하면 팔찌를 주는데 잘 보관하도록 하자! 나중에 맥주 먹을 때 매우 중요하다. 뭐 이런 각종 초기 맥주 제조 기구 들이 전시되어 있고 이렇게 시대별 병도 전시되어 있다. 맨 처음 나온 사기병이 눈에 띈다. 저런데에다가도 맥주를 담아먹.. 2018. 2. 7.
63일 유럽여행(11일째) - 브뤼셀에서 암스테르담으로 2017. 11. 24 브뤼셀에서의 마지막날이다. 내가 브뤼셀에서 10인 호스텔에서 숙박했는데, 브뤼셀 이후에는 무조건 6인 이하의 방에서 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10인은 좀 아닌 것 같다.... 2~3유로 더 내고 6인 이하에서 자는게 그나마 컨디션 유지를 위해 최선인 것 같다. 막 16인실이나 30인 실에서 자는 사람 보면 존경스럽다. 어쨌든 호스텔에서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열차시간까지 시간이 좀 있길레 짐을 맡기고 그랑플라스와 한번 더 구경하러 갔다. 나름 분위기는 괜찮았던 호스텔.. 싸다고 10인실에 잔게 패착이었다.. . 브뤼셀 시내의 쇼핑거리, 아침일찍이라 그런가 문 여는 상점이 많이 없다. 아침으로 가볍게 와플을 하나 먹어준다. 슈가파우더 뿌리니까 맛이 확 산다! 오! 생와플만 먹으면 뭔가.. 2018. 2. 5.
63일 유럽여행(10일째) - 국경마을 바를러 탐방/ 그랑플라스 2017. 11. 23 많은 사람들이 벨기에 브뤼셀은 근교 도시인 브뤼헤를 갈게 아니라면 1박으로도 차고 넘친다고 했다. 난 브뤼헤가 아닌 특별히 바를러라는 국경 마을을 가기 위해 브뤼셀 2박을 선택했다. 브뤼헤는 그렇게 가고 싶은 도시도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날씨가 별로 안좋았다.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 브뤼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랑플라스로 향했다. 숙소가 약간 외곽이었지만 충분히 걸어갈만 했다.하지만, 다음에 또 브뤼셀을 간다면 시내 중심에 숙소를 잡고 싶다. 드디어 도착한 그랑플라스!! 이 건물이 브뤼셀 시청이었나?? 아마 맞을거다. 엄청나게 높은 첨탑이 인상적이다. 그랑플라스가 작은 광장이 아닌데도 한 앵글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첨탑이었다. 그리고 그랑플라스 주위는 굉장히 화려.. 2018. 2. 4.
63일 유럽여행(9일째) - 파리에서 브뤼셀로(안녕! 에펠탑!) 2017. 11. 22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 왔다. 다행히 감기기운도 가셨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맑은날의 에펠탑을 보러 향했다. 에펠탑은 어제 약속했던 대로 동갑내기 일행과 함께 하기로 했다.동갑내기 일행과 오늘까지 하면 3일동안 같이 다니게 되었다. 약간 낡고 지저분 했던 파리의 지하철그래도 파리에 있는 내내 나의 발이 되어주었다. 근데 소매치기 겁나 많아!! 날이 너무 좋은데!! 역광이야!!잘 알아보도록 하자 ㅋㅋ 샤이요궁에서 에펠탑을 바라본다면 역광이다!!!포즈도 먼가 어정쩡해.... 그래도 좋아!! 날이 너무 맑다 ㅋㅋㅋ ㅋㅋㅋ 사실 난 에펠탑에 오르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근데 일행이 여기까지 왔는데 에펠탑을 올라가지 않는건 말이 안된다고 ㅋㅋ 가자고!! 해서 올라가게 되었다... 2018.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