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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추천 및 리뷰

애니메이션 리뷰 및 추천 - 12

by SunGod 2018.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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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령 제로


장르 및 특징 - 액션, 드라마


제작사 - AIC 스프리츠

총화수 - TVA 12편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식령'이라는 만화의 프리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나무위키에서 반전이 강렬하다고 하길래 멍청하게 끝까지 반전을 기대하고 봤다. 그딴 반전따위가 아니니 반전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말고 보도록 하자. 차라리 이런 반전 같은거 집어 넣지 말고 과거부터 천천히 끌고 갔으면 끝에서 더 극적이었을 것 같은데, 이상한 반전을 쑤셔 놔서 3화쯤 보고 대충 무슨 스토리인지 감이 잡혀버렸다. 흠.. 그럼 너무 평범한 애니가 되어버렸을려나?? 이런 작품들이 대게 그렇듯이 주인공은 찌질하며 그로인해 가족이며 동료며 대부분이 죽는다. 등장인물의 80%는 죽는듯.... 엽기적이다. 어쨌든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야 찌질함을 탈피하면서 '식령'으로 넘어가는 길을 만들어 준다. 만화 원작인 '식령'을 뛰어 넘었다고 알려져 있다. 내가 식령을 안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액션도 괜찮고, 메인스토리의 드라마적인 요소도 괜찮게 볼 수 있다. OST도 좋고 작화도 괜찮다. 프리퀄 작품이라 끝마무리가 좀 찝찝한게 짜증나긴 하지만 애니가 원작을 초월했다고 하니 원작을 볼 생각이 들지 않는다. 주인공이 뻑하면 우는 것만 빼면 액션이든 드라마든 평타 이상의 수작임에는 분명하기에 상당히 볼만 했다. 


평점 - 8/10




2. 신만이 아는 세계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하렘, 러브코메디, 옴니버스, 성장물, 공략물(??)


제작사 - Manglobe

총화수 - TVA 1기 - 12편

            TVA 2기 - 12편

            TVA 3기 - 12편(여신편)

            OVA - 4편(텐린편, 4인의 아이돌, 메지컬스타 카논)

            1기 - 2기 - 4인의 아이돌 - 텐린편 - 여신편 순서(메지컬스타 카논은 스핀오프라 순서 상관없음)


리뷰 - 만화 원작, 어디 사이트에서 봤는데 '데이트 어 라이브'하고 같이 공략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든 작품이다.(물론 농담이다.) 주인공이 히로인들을 말 그대로 '공략' 해 나간다. 하렘물이긴 한데 히로인들보다 주인공이 더 매력적인 작품이다. 하렘물에서는 흔한 바보같은 주인공이 아니라 상황을 주도해가고 냉철한 주인공이라 맘에 들었다. 1,2기가 거대한 프롤로그의 느낌이다. 옴니버스 방식을 취하면서 한번 나온 히로인은 여신편 전까지 두번다시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히로인들의 매력보다는 주인공이 더욱 부각된다. 그래서 그런지 1,2기는 조금 지루하다. 옴니버스라곤 하나 2기가 끝날 때까지 꾸준히 같은 패턴으로 간다. 그리고 히로인의 매력을 크게 느낄 틈이 없다. 2기가 끝날때까지 믿을 건 '엘시'뿐이다. 2기까지의 거대한 프롤로그를 마치고 3기 여신편에서 옴니버스식 진행이 끝나고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작된다. 스토리가 전개될 뿐이지 히로인을 공략한다는 것은 똑같다. 그것도 2기까지 나온 히로인들을 다시 한번 공략한다. 2기까지 미쳐 느끼지 못했던 히로인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결말도 나쁘지 않고, 괜찮게 끝났다. 좀 지루한게 흠이긴 한데 계속 보다보면 주인공과 엘시의 매력으로 끝까지 보게 된다. 만화 원작은 완결까지 나왔으니 재미있게 봤다면 원작을 보도록 하자. 마무리는 여신편이 딱 좋은거 같고, 만화 원작은 뭔지 모르게 억지로 늘린 결과물 같다. 


평점 - 7/10




3. 아마가미 SS


장르 및 특징 - 러브코메디, 로맨스, 학원물, 옴니버스, 루프물, 솔로통 주의


제작사 - AIC 

총화수 - TVA 1기 - 26화

                  2기 - 13화


리뷰 - 미연시 원작, 달달하면서 지루하다. 미연시 하나를 통째로 애니로 옮겨놓은 느낌이다. 모든 히로인 루트를 애니화 했다. 그래서 히로인별 옴니버스식 진행이고, 시간도 같은 시간을 계속 루프한다. 1기도 후반부분은 좀 지루했지만 나름 달달한 느낌으로 볼 수 있었는데, 2기는 너무 지루해서 대충 스킵하면서 봤다. 같은 시간을 계속 루프하고, 히로인만 다를 뿐이지 결국에는 하는게 다 똑같다. 너무 길다고 생각되면 적당히 맘에 드는 히로인편만 보면 될 것 같다. 철저한 옴니버스라곤 하나 바로 전화의 히로인이 다음화에서는 그냥 주변인물 취급이라서 먼가 이질감이 생기는 듯한 느낌도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심심하면 리뷰되는 애니이니 시간 날때 맘에 드는 히로인편 하나 골라서 본다면 괜찮을 듯 싶다. 아! 그리고 BD판에 추가된 내용이 많으니 꼭 BD판으로 보도록 하자


평점 - 6.5/10




4. 아빠 말 좀 들어라!


장르 및 특징 - 드라마, 가족물, 러브코메디


제작사 - Feel

총화수 - TVA - 22화

            OVA - 3화


리뷰 - 라이트 노벨 원작, 상~당히 괜찮았다. 나무위키에서 평가가 너무 안좋길래 패스할려다가 봤는데 드라마적인 요소가 굉장히 잘 살아있다. 원작 팬들의 평가는 상당히 좋지 않은데, 애니만 보더라도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괜찮게 봤다. '가족은 함께여야 한다' 라는 주제에 걸맞게 등장인물들의 일상적인 표현도 좋았고, 고민하는 부분도 괜찮았다. 비판하는 쪽은 이부분에 있어서 너무 민폐적인 설정이라고 하는데 딱히 그런 부분을 느끼진 않는다. 가족이 함께 있고 싶다는데 현실적인 부분도 부분이지만 감정적인 부분이 앞서는 것도 당연하니까...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 생각보다 러브코메디적인 요소는 약하다 그 부분은 대부분 OVA에 들어있고, 주요 주제는 드라마적인 요소이다. OVA까지 해서 완전한 완결이 나와서 깔끔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평점 - 8.5/10




5. 아스타롯테의 장난감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러브코메디, 개그물, 모에물, 막장설정, 로리콘 주의


제작사 - 디오미디어

총화수 - TVA - 12화

            OVA - 1화


리뷰 - 만화 원작, 설정 자체가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 빰칠 정도로 막장이다. 설정은 막장이지만 스토리 진행은 나름 괜찮은 러브코메디이다. 히로인이 10살이라는 것만 빼면...... 원작은 스토리 진행마저도 막장이라고 하니.. 가히 충격과 공포다. 어쨌든 애니는 로리콘 요소를 제외하면 나름 볼만 하지만 로리콘적인 요소가 간간히 심하게 나와서 보기 불편할 때가 있다. OVA에는 쇼타적인 요소도 있다. 여러모로 문제의 요소가 많은 애니이다. OST, 작화 다 괜찮고, 마지막 엔딩은 훈훈하기 짝이 없다. 어쨌든 로리콘부분에 있어서 보기 불편하다면 굉장히 불편하고, 그렇지 않다면 나름 볼만한 러브코메디이다. 


평점 - 5/10




6. 알드노아 제로


장르 및 특징 - SF, 메카닉, 


제작사 - A-1 Pictures

총화수 - TVA - 24화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오~묘~ 하다. SF장르에 멘탈 튼튼한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내가 맘에 드는 부분이 많은 애니였다. 툭 까놓고 얘기해서 결말 부분만 제외하면 상당한 몰입감이 있다. 작화도 좋고, 주인공의 활약과 1쿨 결말까지 전개되는 이야기는 상당한 몰입감을 자랑해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그런데 1쿨이든 2쿨이든 결말이 충격과 공포의 수준을 넘어선다. '길티 크라운'과 같이 역대급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차라리 '길티 크라운'이 낫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의 충공깽 결말을 자랑한다. 어쨌든 결말 부분을 제외하면 상당한 몰입감을 주지만 끝이 안좋으니 뒷맛이 씁쓸하다. 하...... 


평점 - 6/10




7. 앱솔루트 듀오


장르 및 특징 - 배틀물, 학원물, 하렘 러브코메디


제작사 - 8bit

총화수 - TVA - 12화


리뷰 - 라이트 노벨 원작, 뭔가 특별한 구석이 없다. 제목이 앱솔루트 듀오이고 작중에서도 듀오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는데 딱히 듀오가 뭔가 하는게 없다. 다른 일반적인 배틀물이나 학원물 처럼 동료애를 강조하는것 뿐이다. 그렇다 보니 정말 밋밋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하렘이라곤 하나 메인히로인은 끝까지 안봐도 알 정도이고 딱히 필요도 없는 요소인데 배틀물에 쑤셔 넣은 기분이 든다. 나머지는 머.... 아~주~ 일반적인 배틀물 정도??? '내가 동료를 지켜야해!!' 머 이런 정도의 주제라고 생각하면 배틀물로서 대충 어떤 스토리인지 감이 잡힐 듯 하다. 라노벨이 원작이라서 그런지 떡밥만 있고 회수는 안된것도 많다. 궁금하면 라노벨 사서 봐야지 머...... BD판매량이 망해서 2기는 요원한 일이 될 듯 하다. 


평점 - 5/10




8. 언어의 정원


장르 및 특징 - 로맨스, 솔로통 주의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총화수 - 극장판


리뷰 - 초속 5cm같은 줄 알았는데... 결말이 적당한 여운이 남는 좋은 애니였다. 엄청난 작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45분의 짧은 런닝 타임이기에 주인공들간의 관계만 극히 부각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좋은 OST, 좋은 작화, 살짝 여운이 남는 마무리까지 다 괜찮은 것 같다. 앉은 자리에서 두세번 돌려본 애니였다. 


평점 - 9/10





9. 언젠가는 대마왕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이능 배틀물, 학원물, 하렘 러브코메디


제작사 - 아트랜드

총화수 - TVA - 12화


리뷰 - 라이트 노벨 원작. 아니 애니만 보는 사람은 어쩌라고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진행이 너무 빠르고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해서도 설명이 거의 없다. 심지어 인물에 대해서도 설명이 거의 없고, 오로지 이야기 진행뿐이다. 초반에는 그래도 적당한 개그물로서 볼만하다 싶었는데 중반 넘어서니 이건 뭐 도무지 흐름 자체를 따라 갈수가 없다. 원작 팬이 아니라면 굳이 봐서 피곤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평점 - 4/10





10. 액셀월드


장르 및 특징 - 게임 판타지, 배틀물, 학원물, 성장물, 전형적 소년만화(애니), 하렘


제작사 - 선라이즈

총화수 - TVA - 24화


리뷰 - 라이트노벨 원작. '소드 아트 온라인' 작가가 만든 또 하나의 게임 판타지이다. 아주 전형 적인 소년물인듯 하다. '사건 - 찌질- 갈등 - 각성 후 성장 - 갈등 해결후 대화합' 이정도의 라인을 충실히 잘 따르고 있다. 작화도 좋고 OST도 괜찮다.  히로인이며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매력적이다. 문제는 주인공...... 주인공 보정이 장난 아니다. 작품 내 하렘을 형성하는데 히로인들의 플래그가 전~혀 공감이 안된다. 좀 평범한 주인공으로 만들든가..... 이게 주인공 디자인 때문인지 몰라도 찌질한 모습을 보일때의 파괴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찌질하다. 어쨌든 각성하고 성장하는 모습도 조금씩 보이고 나름 재미있게 볼 수도 있다. 라이트노벨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따라갔는지 꽤나 많은 떡밥들이 아직 남아있고, 2기가 나올 것 같기도 하다. 극장판은 이미 제작해서 7월에 개봉한다고 한다. 소아온이나 소년만화 좋아하면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하다. 


평점 - 7/10




11. 보다가 때려친 작품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되게 유명한 작품이라 엄청 재미있는 줄 알았는데, 이상한 전개이고 게다가 주인공이 실력이나 능력보다 주둥이가 앞서는 놈이라 짜증나서 때려쳤다. 원작 팬들은 애니만 보고 평가하지 말라는데 애니화 된건 애니 자체를 평가해야지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금서목록을 보다가 때려쳐서인지 초전자포도 볼 생각이 안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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