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아시아

22년 태국 코사무이 신혼여행(5일차) - 단독 요트와 씨푸드 레스토랑

by SunGod 2022. 11. 27.
반응형

22.11.04

 

 

계속 좋았던 날씨도 5일차에는 새벽부터 비가 오더니 아침에는 날이 상당히 흐렸다. 

 

오늘은 플로팅 조식을 먹기로 해서 비가 오면 말짱 꽝이라 걱정했다.

 

 

다행히 밥먹을 때쯤에 해가 쨍했다. 

직원이 음식을 한가득 가지고 와서 띄워준다. 오~

 

 

음식 양이 상당하다.. 

 

 

그래도 해가 비치고 있어서 사진 찍기에는 딱 좋긴 했다. 

근데 도대체 밥을 어떻게 물속에 먹냐... 하기 전에도 그랬지만 하고 나니 더더욱 이건 인스타 사진용이다 ㅋㅋㅋ 실제로 밥을 먹는 사람이 있을려나 이거 ㅋㅋㅋ

 

 

결국엔 우리도 사진을 역심히 찍고 끌어 올려서 테이블에서 아침을 먹었다. ㅋㅋㅋ

 

 

아침 먹고 오후에 나갈때까지 할일이 없어가꼬 해변으로 가서 카약을 탔는데... 날씨가 영.... 

와이프 사진은 고프로에 물이 껴서 자체적으로 잘 모자이크가 되었네? ㅋㅋㅋ

어제보단 파도도 좀 있고 해서 적당히 놀고 들어와서 방에서 쉬었다. 

 

 

오후에 단독요트랑 저녁을 해변에서 씨푸드 코스인가?? 하기로 해서 나갈려고 로비로 왔다. 

체크인 하고 처음으로 로비에 왔다 ㅋㅋㅋㅋ 진짜 한번 들어가면 로비 올일은 거의 없다. 

로비에서 보는 풍경은 진짜 끝내준다. 

 

 

로비에서 멀지 않은곳에 사당같은게 있다. 

가볍게 소원 한번 빌어줬다...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가장 비싼 방인 7층 방도 바깥에서나마 구경해 봤다. 진짜.. 밖에서 봐도 그냥 엄청 크다. 

다음에는 여기를?? 올 수 있을려나 ㅋㅋㅋ

 

 

근데 7층 방중에 딱 두개만 운영하고 대부분 문패도 없고, 문도 박살나 있고 그런다. 

코로나 겹치면서 장사는 안되고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드니까 폐쇄한것 같다. 

하긴 여기방 머물정도면 보통 재력으로는 어려우니... 

 

 

그렇게 가이드를 만나서 요트를 타러 선착장으로 왔는데, 선착장으로 오는 것도 거의 1시간 걸린 것 같다. 

요트를 타러 조그마한 고무보트를 먼저 탔다. 

 

 

 

멀리 우리가 탈 요트가 보였다. 

뭐 금방이다. 

 

 

배를 타긴 했는데.... 와.. .바람도 장난아니고 ㅋㅋㅋㅋ 멀리 비내리는거 봐라 ㅋㅋㅋ

날씨 무엇.. ㅠㅠ 

우리가 본 사진은 날씨 쨍쨍할 때 기분좋게 타는게 보였는데 ㅠ 한 한시간 정도는 비를 좀 맞은 것 같다. 

 

 

다행히 비가 좀 그쳐가지고는

적당히 구경도 하고, 요트 직원들이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고 분위기 잡아줄려고 해서 엄청 아쉽진 않았다. 

이런것도 다 추억이지 뭐 ㅋㅋ

 

 

가이드가 와인이랑 꽃을 좀 준비해줘서 실내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내릴 수 있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뭐.... 

 

 

으... 한 두시간 탔는데, 해가 다 질때쯤 해서 아~주 미약하게 노을이 좀 보였다. ㅋㅋ

배도 너무 흔들리고 ㅠ 

 

 

해가 지고 밥 먹으러 어디 리조트로 왔다. 

무앙 사무이?? 뭐 가이드님이 데리고 가는데로 가니 뭐 ㅋㅋ

 

 

우릴 담당했던 가이드님 ㅋ

패키지는 처음이었지만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해주셨다. 

 

 

어쨌든 리조트 옆길을 따라서 해변까지 좀 걸었던 것 같다. 

 

 

자리에 도착하면 이렇게 해변에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 이외에도 몇커플이 더 보이긴 했다. 다 한국인들이네? ㅋㅋㅋ

 

 

와 그리고 요리가 엄청 나오는데... 양이 진짜 많았다. 

이걸 둘이서 다 먹을 수 있나?? 싶었는데  당연히 다 못먹었다. ㅋㅋㅋ

맛은 뭐 평범했다. 그래도 랍스터 같은것도 다 손질되서 나와서 콕콕 집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배부르게 먹고 숙소로 돌아오니, 무슨 안내문이 있었다. 

뭔가 했더니 내일 체크아웃이니까 잊지 말라는 거였다 ㅋㅋㅋ 에잉 ㅋㅋ

 

신행도 거의 끝나가네... 그래도 콘래드에서 3박 한건 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2박만 했으면 많이 아쉬웠을 듯. 

3박을 하니 그래도 크게 아쉬운 것도 없이 즐길 수 있는건 다 즐기고 했던 것 같다. 

 

 

밤 11시부터인가 비가 엄청 내리기 시작했다. 와... 우기 시작인가??

비가 엄청 세차게 내려서 내일 일정을 좀 걱정했다. 다행히 내일은 돌아가는 날이라 하루종일 실내 일정이긴 한데... 

 

흠.. 여행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