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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시아

22년 태국 코사무이 신혼여행(6일차) - 집으로~

by SunGod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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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1. 05

 

으아~ 돌아가는 날이 오고 말았다. 

 

 

정말 밤새 비가 오더니, 아침에 살짝 멈췄다. 

어차피 오늘 체크아웃을 해야 하기에.... 다행히 엄청 아쉽진 않았다. 

 

 

체크아웃 전에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나는 빵이랑 오므라이스를, 와이프는 왠 쌀국수를 가져왔다. ㅋㅋㅋ

맛은 뭐 쏘쏘 했다. 

 

밥 먹고 방에 돌아와서 체크아웃 준비하는데, 비가 또 미친듯이 오기 시작했다. 

 

사진을 안찍었는데 ㅋㅋㅋ 마지막에 알몸으로 잠깐 수영을 했다. ㅋㅋㅋ 근데 원래 물이 짜야 하는데 얼마나 비가 많이 왔는지 물이 하나도 안짰다!! 도대체 새벽동안 얼마나 온건지... 

 

 

 

비가 잠깐 그칠 때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 로비로 올라왔다. 

와... 산에서 흙탕물이 내려가서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었다. 이거 하루 이틀은 해변에서 놀기는 어렵겟다... 

다행히 체크아웃 하는 날에 비가 내린게 다행이다... 

 

 

 

가이드님이 오기전까지 잠깐 로비 옆에 있는 보타니카라는 카페에 가서 쉬었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에~!

 

 

 

태국 코사무이 - 콘래드 코사무이(스파 및 해변 부대 시설)

태국 코사무이 - 콘래드 코사무이(2층 오션뷰룸 및 식당) 더보기 2022.11.21 - [해외여행/숙소] - 태국 코사무이 - 콘래드 코사무이(스파 및 해변 부대 시설) 2편은 위의 글을 참조 22.11.02~05 까지 3박 4

sungod10.tistory.com

 

그리곤 체크아웃 ㅠㅠ 

안녕 콘래드... 언제 또 올런지... 

오늘 일정은 점심 먹고 기념품샵 좀 돌다가 마사지 받고 비행기 타는거였다.

 

 

와... 근데 차타고 다시 차웽으로 향하는데 비가 미친듯이 또 오기 시작해서 침수된 곳이 상당히 보였다. 

가이드님이 차가 침수된적이 있다고 얼마나 쫄아하던지... 

 

 

 

무사히 빠져나와서 먼저 점심을 먹으러 왔다. 

 

 

 

진짜 자유여행으로 왔으면 절대로 안들를만한 식당이었는데 ㅋㅋㅋ

 

 

태국식 쌀국수가 나왔는데 맛있다??

 

 

족발 덮밥도 시켜주셨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배가 그렇게 고프진 않아서 다 먹진 못했지만 마지막 식사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는 여기저기 쇼핑하러 다녔다. 

라텍스, 게르마늄, 진주샵 등등

딱히 살건 없으...

 

 

무슨 꿀 파는데도 왔는데, 선물용으로 꿀이랑 오일이랑 코코넛 과자 같은것 좀 간단하게 샀다. 

딱 패키지 여행 하면 생각나는 그런 쇼핑 코스였던 것 같다. 

그렇게 싸지도 않아서... 뭐 사실... 

 

 

그리곤 마지막 쇼핑코스 바로 옆에 있는 마사지 샵에 왔다. 

여기서는 두시간이나 마사지를 받었다. 두시간은.. 생각보다 매우 긴 시간이다. 

마사지는 개인적으로 한시간이 딱 좋은 것 같다. 

 

 

그리고는 공항으로 왔다.

비행기가 7시였는데, 체크인을 2시에 했다 ㅋㅋㅋㅋ

체크인을 되게 널널하게 받아주더란... 

 

 

 

안녕 사무이... 

또 올 수 있기를... 

 

 

올 때는 정신 없이 와서 제대로 못봤던 내부를 좀 볼 수 있었다. 

굉장히 독특한 공항임에는 틀림 없다. 

 

 

굉장히 작은 면세점... 

면세점이라기에는 민망한 수준이긴 한데, 무안공항도 이 정도일 듯? 

 

 

기념으로 자석을 하나 샀다.

와이프가 여행지같은데 가면 요런거 하나씩 모으자고 했다 ㅋ 좋은 생각인 듯!

 

 

여기가 사유공항이고 비싼 공항이라더니 게이트 옆에서 음료하고 간식거리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잘 이용하면 될 것 같다. 

 

 

그렇게... 갈때도 조그마한 비행기를 타고...방콕 공항으로!

진짜 안녕이다. 

 

 

한시간 비행에 약간의 간식같은 기내식이 나온다 ㅋㅋ

 

 

방콕 공항에 도착했다. 

여기도 꽤나 큰 허브공항이라서 사람이 정말 많았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상점들은 24시간 영업하는 듯 해서 이것 저것 사고 밥도 먹고 했다. 

 

 

먹다가 급하게 찍었네 ㅋㅋㅋ 저녁은 버거킹이다!

 

 

돌아가는 비행기에서는 기내식을 두가지 중 하나 고르라고 해서 맛있게 먹었다. 

근데 새벽 2시에 깨워서 먹여가지고는 잠도 다 깼다 ㅠㅠ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서 오랜만의 해외여행을 끝냈다. 

좋은 신혼여행이었다. 휴양지는 처음 가봤는데, 휴양만 할거라면 4박 6일 정도가 적당하고 적당히 관광까지 할려면 좀 더 잡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쨌든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갈리니... 

다음에 또 해외에 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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