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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시아

22년 태국 코사무이 신혼여행(2일차) - 낭유안 섬 즐기기

by SunGod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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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1. 01

 

낭유안 섬에 가야 한다고 해서 일찍 일어나서 길을 나섰다... 6시 반 출발이라 아침도 못먹었다... 

그래도 코사무이 왔으면 낭유안 한번 가야 한다고 하니.. .가봐야지!!!

 

호텔앞까지 오는 차를 타고 달려서 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조인하는데 대부분 신혼부부들이다 ㅋㅋ

뭐 다 그런거지 ㅋㅋㅋ

 

 

 

어쨌든 각 조로 나눠지고~ 설명을 듣고~ 낭유안으로 가는 배로 향한다

선착장 고속여객선이 대기중이다. 

코사무이가 동양인들보다는 서양인들이 정말 많은데 우리가 가는 배에도 정말 많았다. 

 

배는 뭐 특별할게 없다.. 그냥 주구장창 2시간 정도 달리면 낭유안에 도착한다. 

어우 근데 파도가 좀 심해서 오지게 흔들렸다. 차마 밖으로 나갈 생각조차 못했음 

 

날씨가 좀 꾸릿꾸릿한데 그래도 물은 정말 맑았다. 

 

 

이 섬에도 리조트가 있는 것 같았다

숙박으로 이용 가능한 건물들이 꽤나 있었다. 

 

여기서 왤케 사진을 안찍었지?? 어쨌든 스킨스쿠버 하는 시간을 알려주고 막 강사들 따라다닌다고 정신이 없었다 진짜 

우리는 12시라서 좀 애매하긴 했는데 뭐 어쩔 수 없지

 

그리고 이 낭유안을 잘 볼 수 있다는 뷰 포인트로 향했다. 

 

 

와 물 진자 맑어 ㅋㅋㅋㅋㅋ

확실히 내륙에서 머니까 물은 진짜 맑다

 

 

적당한 산책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산을 오르는 곳이 나온다

 

 

높은 바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하는 안내판이 보이면 거의다 온거다

 

 

올라가는 길이 계단으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한 15분 정도 걸어가면 금방 간다

 

 

올라오면 경치가 정말 좋다. 

아름답게 보이는 낭유안섬~

세개의 섬이 해변으로 이어진다는 곳이니 독특하긴 하다 

 

 

여기서 사진 한번 찍어준다 

좀 빨리 올라가서 뒷사람들 올라오기 전에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좋아서 맘에 들었다. 

 

 

근데 여기가 올라가면 바위산이다 보니.... 

래쉬가드만 입고 갔다가 야무지게 피를 봤다. 조심하도록 하자 ㅠㅠ 

 

 

 

내려와서 먼저 물놀이 하기는 그래서 좀 쉬었다. 

여기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코코넛쉐이크를 먹었다. 근데... 맛이 그냥 그런데?? 이게 왜 유명하지?? 하튼 동남아쪽 와서 코코넛 관련된거 먹어봐야 만족한건 거의 없는 것 같다. 

 

 

12시 스킨스쿠버라서 먼저 밥을 먹어야 해서 밥을 먹었다.

11시 반에 식당이 열리기 때문에  언능 먹고 가야 하는데, 줄은 드럽게 길고... 하... 음식은 진짜

이게 입맛에 안맞으면 라면을 사서 먹는다고 하는데 그럴만도 하다. ㅋㅋㅋㅋ

아니 여기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관광객인데 너무 완전 생 태국식 음식들이다. ㅋㅋ 나야 필리핀에서 7개월 살아보기도 하고 음식을 딱히 가리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먹었지만 진짜 못먹는 사람은 못먹을 맛이긴 하다. 

 

 

 

그리고 스킨스쿠버 고고!!

나는 고프로를 챙겨가서 따로 대여는 안했는데, 이거 고프로 빌리는 서비스 신청 안하니까 좀 짧다... 

딱히 멀리 들어가지도 않고... 흠... 아쉽긴 하네 ㅋㅋ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뭐.... 

처음하는 스킨스쿠버 였는데, 나름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인솔자가 같이 사진 찍어주기는 하는데, 내 고프로로는 찍어주진 않는다...

아쉽네... 고프로 서비스 안했다고 진짜 아무것도 안해주냥 ㅠㅠ 좀 해주지 ㅠㅠ 

 

 

이제 남은 시간에는 신나게 물놀이다. 스킨스쿠버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근데 내가 갔던 포인트가 별로인가... 물고기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물놀이 한창하고 지쳐버린 와이프 ㅋㅋㅋㅋㅋ

여기 나갈려면 3시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ㅋㅋㅋ 어지간해서는 하루종일 물놀이를 할 수는 없으니 지치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 같다 ㅋㅋㅋ

 

 

그래도 밀물이 되면서 좋은 경치를 만들어주기에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남는건... 사진이지!!!

 

 

배시간이 되서... 식당에서 멍하니 배를 기다렸다... 어우 피곤해..

 

 

배가 좀 늦게와서... 좀 늦게 출발했다. 

다시 올일이 있으려나?? 배타기 싫어서도 못올 듯 ㅠㅠ 

 

가는 동안에 파도가 너무 쳐서 ㅠㅠ 안쪽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너무 어지러웠다. 

 

 

돌아오는건 더 시간이 걸려서 거의 3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 

진짜 하루종일 차타고 배타고.... 

 

차타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좀 쉬었다. 

 

가이드가 망고를 사다줬는데, 망고 철이 아닌데도 망고가 있었다!

근데 진짜 개 맛있었음. 물놀이하고 지친몸으로 먹어서 그런가?? ㅋㅋㅋ

역시 동남아 왔으면 망고를 먹어야지!!

 

 

가이드가  저녁 먹을 곳으로 데려다 줬는데, 한식, 타이식, 양식 등 선택지를 줬는데 당연히 타이식이지!!

딱히 음식을 가리진 않아서 다행이다

완전 로컬스러운 곳으로 데려다 줬는데 진짜 무슨... 자유여행으로 왔다면 절대 안갈만한 식당으로 데려다 줬다. 

어디 한적한 길 옆이었는데?

 

 

먼저 먼 태국의 김치 같은거? 밑반찬 같은거라고 한다.

근데 이거 진자 맵다. 아무 생각없이 집어 먹다가 너무 매워서 혼났다. 

 

 

그리고 그 유명한 똠양꿍이 나왔다. 

진짜 타이식은 매운 맛보다 라임의 시큼한 맛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무슨 덮밥, 볶음밥, 모닝글로리 볶음이 나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그래도 매운건 이제 안나와서 적당히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가이드가 항상 밥을 너무 시켜줘서 배가 부르다... 

 

 

밥먹고 차웽거리도 구경할 겸 걸어간다고 하고, 차웽에서 내렸다. 

 

 

태국은 대마가 합버이라 저렇게 대마표시가 되어 있는 가게는 가면 안된다. 

위험한 곳이다. 

 

좀 지치기도 해서 밤거리를 충분히 즐기진 못하긴 했다. 

 

 

그래도 유명한 센트럴 사무이는 한번 와봤다. 

 

 

안은 그냥... 평범한 쇼핑몰이었다. 

굳이 태국까지 와서 이런데를 올 이유가 있나??

사실 잘 모르겠다. 난 별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신 여기 편의점이 많이 없어서 센트럴사무이 내부에 있는 마트에 와서 먹을 것 좀 샀다. 

내일 콘래드 들어가야 하니까 간식거리를 좀 많이 사긴 했다. 

 

 

가는길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길래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 먹었다

이 가게가 꽤나 잘 보이는 듯

 

 

그냥 요거트 베이스로 했더니 상당히 진한 요거트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었다. 

맛있었음!

 

 

집에 와서 창이라는 또다른 태국 맥주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어우 아침일찍 일어나서 저녁까지 돌아다녔더니 피곤해서 금방 잠들었던 것 같다. 

 

내일은 콘래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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