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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13

63일 유럽여행(45일째) - 가우디 투어! : 아는만큼 보인다! 2017. 12. 28 가우디 투어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숙소를 나섰다. 카탈루냐 광장의 이 탑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가는 길에 ATM기에서 돈을 좀 뽑아가느라 조금 늦었는데, 막 수신기를 나눠주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투어 인원들이 다 모였고, 람브란스 거리를 따라서 첫번째 장소로 이동했다. 보케리아 시장이 첫번재 투어 장소이다. 매우 오래된 시장이라고 한다. 사실 여기서 설명을 열심히 들었는데 이 시장에서 기억나는건 과일주스와 하몽 뿐이었다. ㅋㅋ 시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하몽 판매대, 좋은 하몽 고르는법과 하몽에 붙어있는 수식어들의 의미까지 알려주셨다. 하몽은 꼭! 가장 비싼것부터 먹어야 자기 입맛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나중에 꼭 다시와서 먹어보기로 ㅋ 그리고 또하나는 .. 2018. 2. 27.
63일 유럽여행(44일째) - 몬주익 성은.. 사실 별게 없었다. 2017. 12. 27 정말 정말 늦게 일어났다. 바쁘게 다니던 지난 한달이 거짓말 같이 바르셀로나 오자 매우 게을러 졌다. ㅋㅋ그래도 최대한 빨리 다닐 수 있을 때는 열심히 다녔는데, 왠지 스페인에서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최대한 천천히 여유롭게 다니고 싶었다. 그 결과가 늦잠인게 문제였지 ㅋㅋㅋ 어쨌든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가우디 건물을 겉에서만 대충 훍어보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다. 숙소에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그 유명한 카사 바트요가 있다. 카사 바트요 바로 옆에 있는 카사 아마트라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인다고 한다. 이 건물은 가우디가 만든게 아니고 가우디의 스승이었던가? 어쨌든 그분이 만든 건물노란색 리본이 인상적. 우리나라는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지만, 스페인에서 노란리본은 카탈루냐 지방.. 2018. 2. 27.
63일 유럽여행(43일째) - 바르셀로나/생각보다 좋았던 몬세라트!! 2017. 12. 26 오늘은 바르셀로나 근교인 몬세라트로 가서 몬세라트 성당을 보고 올 예정이다. 조금은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바로 숙소를 나섰다. 다행히 날씨는 좋다~ 지중해 연안이 날씨가 좋긴 확실히 좋다! 몬세라트로 가기 위해 스페인 광장으로 향한다. 스페인 광장역에서 시외곽으로 나가는 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스페인 광장 도착길을 잘못들어서 위치를 가늠할려고 지상으로 올라왔다. 원래는 바로 열차 탑승장으로 가야 하는데, 지하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열차탑승장으로 가는 길을 못찾겠어서 지상으로 올라왔다. 찾아라 에스파냐역!! 높은 탑도 보이고 저 멀리 카탈루냐 미술관이 보인다. 저 앞에서 몬주익 분수쇼를 하는 곳이다. 몬세라트로 가는 열차는 지하철이 아니고, 일반완행 열차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 2018. 2. 26.
63일 유럽여행(42일째) - 바르셀로나의 크리스마스 2017. 12. 25 일정에 여유가 생겨서인지 급하지가 않았다. ㅋㅋㅋ 그래서 느즈막히 일어나게 되었다. 일어나서 호스텔의 부엌에서 아침을 먹었다. 내가 바르셀로나에서 묵었던 호스텔이 참 좋았던 점이 주방의 음식들이 항상 제공된다는 점이다. 빵, 씨리얼, 음료수, 우유, 계란, 잼 등이 24시간 제공되서, 배고프면 그냥 주방가서 빵이나 계란으로 요리해서 먹으면 됐다. 4인실 19유로로 가격이 그렇게 비싼곳도 아니었는데, 이 엄청난 메리트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 ㅋㅋㅋ 그래서 아침 시간이 정해진 다른 숙소와는 다르게 느즈막히 식당가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냥 배고프니 주방에 있는 음식을 먹을뿐 ㅋㅋㅋ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투어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어서, 밥 먹으면서 가우디 투어를 예약했다. 로마.. 2018.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