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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소

영동 숙소 - 스테이인터뷰 영동

by SunGod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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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07월 숙박

 

친구 커플하고 영동에서 모이기로 하고~ 영동 숙소를 알아보다가 적당한 것 같아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앞쪽 주차장에 주차하면 깔끔한 숙소 모습이 보인다. 

 

 

숙소 바로 옆에 카페가 있는데 카페가 프런트 역할까지 하는 것 같다. 

 

 

카페에 들어가면 요로코롬 셀프 체크인하도록 키가 배치되어 있다. 예약자랑 예약자 번호까지 확인하고 키를 집어 들고 방으로 가면 된다. 

 

 

방으로 가는길

원래 여기 가운데에 물이 채워져 있는걸로 사진에는 봤는데, 지금은 없다. 

겨울이면 그런갑다 하겠는데, 지금도 없는걸로 봐서는 그냥 안채운 듯

원래 이런데다가 물 채워 놓으면 수질관리가 보통 까다로운게 아니니 그냥 물을 빼놓은 듯 하다. 

 

 

나는 ㄴ 방으로 예약 했었다. 여기가 히노끼 탕이 있는 방들이 있는데 없는 곳보다 좀 비싸긴한데... 7월에.. 굳이??

어차피 커플 모임이라 그냥 일반방으로 예약했다. 

 

 

방은 깔끔하다

 

 

화장실이 좀.. 많이 작긴 하다. 

그리고 수압이 약한지 너무 졸졸나와서 샤워할 때 좀 짜증난다. 

 

 

부엌은 뭐 매우 일반적인 사이즈이고 적당하다. 

 

 

침대 매트리스가 편안해서 매우 맘에 들었다.

 

 

ㄱ, ㄴ 방 테라스가 카페하고 마주하고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그닥 보호되진 않는다. 

좀 아쉽긴 하다. 

히노끼가 있는 방은 산쪽을 향하고 있고 아마 이 공간에 히노끼 욕탕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난 바베큐를 신청했는데, 저 작은 테이블은 너무한거 아닌가?? 저기서 어케 고기를 구워 먹나?? 후...  

 

 

친구쪽 방 테이블이 더 넓고 프라이버시가 더 보호되는 것 같아서 친구쪽 방으로 넘어가서 고기 구어 먹고 술도 먹었다. 

여기 좀 아쉬운게 바베큐 요청하면 2만원 추가되는데, 주는건 전기그릴이다. 숯불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거나 그런가본데, 그럼 2만원은 너무한거 아니냐... 

 

근데 7월에 밖에서 고기 구어 먹자니 너무 더웠다. ㅋㅋㅋㅋㅋㅋ 어우 ㅋㅋ

게다가 여름이라고 모기가 어찌나 많던지... 밥 먹고 얼른 방으로 들어가서 술을 먹었다. 

 

 

그리고 여기... 너무 고양이가 많다. 고기구워먹는 방이 우리밖에 없는지 고양이들이 떼로 몰려와가지고는 고기 내놓으라고 시위를 하고 있었다. 그래도 막 달라들진 않고 빤히 쳐다보기만 해서 귀엽기도 했다. 

 

 

체크아웃 할때도 키를 그냥 놓고 가면 되는데, 투숙객에게는 핸드드립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내부가 좀 작긴 한데, 그래도 깔끔하다. 

 

 

커피 인터뷰가 전국에 여기저기 있는데 여기는 세가지 원두에 대해서 핸드드립을 해준다. 

그린레이디랑 부시맨을 선택해서 부탁했다. 

 

 

핸드드립이라 주문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부시맨은 다크함이 상당하고 무거운 커피였다면, 그린레이디는 쥬시하고 산뜻한 커피였다. 

뭐 취향차가 있겠지만 난 부시맨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여러가지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종합하자면

 

장점

1. 합리적인 가격

2. 깔끔한 방 상태

3. 투숙객에게 커피 무료 제공(무제한)

 

단점

1. 전기그릴 바베큐(2만원) - 취향차가 있을 수 있음

2. 히노끼 방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방들은 테라스에서 사생활이 보호되지 않음

3. 샤워기 수압이 좀 약함

4. 산을 끼고 있어서 여름에 벌레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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