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숙소 - 히든 포레스트

숙박일은 22년 2월 27~28일, 1박이다. 

 

조금 늦게 체크인 하게 되었다. 

 

 

풀빌라 건물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숙소 건물이다. 

각 개별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건물들 중앙에는 수영장이 있다. 

 

건물 안내 표지가 없어서 내 방을 찾아가기가 조금 힘들었다. 

 

 

복층구조라서 높은 층고가 매우 인상적인 숙소였다. 개방감이 정말 좋았다. 

 

 

저녁에는 노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못찍고, 아침에 찍었는데, 갖출건 다 갖춘 숙소이다. 침실 따로 있고, 화장실과 주방도 깔끔했다. 매트리스도 좋았다. 다만 침구류는 조금 지저분 했다. 

 

복층에는 또 다른 침대하고, 스파가 있다. 이것도 매우 독특한 구조이다. 

수납형 침대라서 내리면 침대가 되는 구조이고, 장에는 이불들이 들어있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단체로 놀러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근데 저 스파 위치가 참 ㅋㅋㅋ 왜 저기에 저걸 뒀을까?? 살짝 이해가 안가는 구조이긴 하다. 

 

이 숙소의 백미는 이 공용풀장이다. 뭐.. 요즘 펜션들이 많이 갖추고 있긴 하지만 여기는 겨울에도!! 무려 미온수가 그냥 제공 된다. 이게 정말 큰 장점이다. 물론 겨울이라 길게 놀진 못했지만, 그래도 풀장을 닫지 않고 운영한다는게 대단한 듯

여름에는 풀장 옆의 바가 따로 운영되는 것 같았다. 연인끼리도 좋지만 친구들끼리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풀장은 저녁 8:00시까지 운영 된다. 

 

또 다른 장점은 개별 바베큐장이 숙소 바로 옆에 붙어 있고, 겨울에도 즐길 수 있게 비닐 하우스 형태로 되어 있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연기가 좀 차긴 하는데... 뭐 환풍기가 돌아가면 잘 제거가 된다. 

다만, 다른 펜션처럼 숯이 별도 요금(20,000원)으로 제공되고 하는건 똑같은데, 불은 셀프 바베큐라고 직접 피워야 한다!! 아니 그럼 요금이라도 좀 싸게 받던가...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아침에 나오니 물 오염을 막기 위한건지, 보온을 위한건지 은박지로 덮어 놨다. 오염을 막는건 이해가 가는데, 저걸로 보온이 되나?? 한두시간도 아닌데....

 

장단점을 요약하자면

 

장점 1. 겨울에도 미온수 풀장 운영(무료), 여름에는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바도 운영

장점 2. 개방감이 좋고 넓은 숙소, 단체 숙식이 가능해서 친구끼리 좋다. 

장점 3. 개별 바베큐장 운영

장점 4. 합리적인 가격(비수기 기준) 

장점 5. 화진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다. 

 

단점 1. 셀프바베큐이지만 요금은 다른 업체와 동일(20,000원)

단점 2. 에어컨과 침구류가 다소 지저분하다.

 

 

총평을 하자며 단체로 놀러가기에 가성비가 좋은 숙소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