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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63일 유럽여행의 끝.. 이제 집에 가자!!

by SunGod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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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16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짐을 정리했다. 

사실 짐은 어젯밤에 어느 정리 했지만 그래도 정리해야지 ㅋㅋㅋ

 

 

이어폰... 혹시 몰라 이어폰을 두개 가져왔는데 잘한 일이었따. 

소니 이어폰이 단선이 일어나서 한쪽이 안나왔다. 다행히 여분으로 가져온 디락 이어폰이 제 역할을 해주었다. 

 

 

각종 기념품과 선물들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줄 술, 초콜릿, 비누, 머그컵등 ㅋㅋㅋ

많이 사진 않았다. 어차피 공간도 없고 ㅋ

 

 

나의 여행을 이끌어준 책

이 책 도움을 많이 받았다. 챙겨올까 했지만, 이미 버리고 다녔기에 이 책도 호텔에 버려두고 왔다. 

고마웠다. 

 

 

어젯밤에 에그타르트들

가족들과 친구에게 줄 에그타르트이다. 

친구 S가 갑자기 공항으로 마중나온다길레, 하나 줄려고 에그타르트를 샀다. 

 

 

저렴한 가격에 잘 머물렀던 매우 넓은 호텔방

혼자 지내는데 너무 넓은 방을 주더라 ㅋㅋㅋㅋ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해서 호텔을 나섰다. 

 

 

마지막으러 거쳐간 리스본의 지하철역...

 

 

공항 도착이다. 

리스본 공항은 시내와 매우 가깝다. 

 

 

잘 있어라..리스본이여!! 유럽이여!!

내 인생에 있어서 이런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

언젠가 또 유럽에 올 수 있기를.... 딱히.. 긴 말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이 때 유럽을 떠날때의 기분은 말로 설명이 안된다. 

 

 

수속하기 전에 찍어둔 내 짐

두달동안 고생한 내 캐리어와 백팩 

출발할때는 새 가방이었는데, 상처투성이의 가방들이 되어버렸다. 

 

 

경유지인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그리고 날 한국까지 데려다 줄 루프트한자의 비행기 

 

정말... 정말... 유럽을 떠나서 한국으로 간다. 

즐거운 두달간의 여정이었다. 

사실 이 글이 필요 없을 것도 같지만, 내 여행의 마지막까지 기록해 두고 싶었다. 이 글을 끝으로 내 유럽여행기는 끝이나게 된다. 

사실 지금 생각해도 다시 가고 싶은 여행이다. 

처음 가보는 유럽이라 실수도 있었고, 미처 하지 못한 일도 있었다. 100% 만족이란건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지. 회사를 때려치고 한 여행이라서 먹고 살기 위해서라도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 사실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직 직장을 구하진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구해서 내 미래를 다시 한번 준비해야 할 때이다. 두달간의 즐거운 추억이 있기에 그나마 다시 힘차게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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