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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63일 유럽여행(21일째) - 빈/시립공원/자연사 박물관/슈테판 대성당

by SunGod 2018.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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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04


빈에서는 3박으로 숙소를 예약했지만, 첫날은 저녁에 도착하고 마지막 날은 아침 일찍 이동해야 하기에, 빈에서 보낼 수 있는 날은 이틀 정도 뿐이다. 


아침에 빈 시립 공원에서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어우 숙소를 나서는데 어찌나 춥던지... 그리고 날이 너무 흐렸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해서 도착한 시립공원 역



날 안좋음을 정점을 찍고 있다. ㅋㅋㅋ 바람도 엄청 불고, 눈까지 막 쏟아지는 ㅋㅋㅋ 눈보라가 제대로 치고 있었다. 

빈은.. 정말.. 정말 너~무 추웠다 ㅠㅠ 



공원은 넓고, 편안한 시민공원이긴 했지만... 날씨 때문에 너무 ㅠㅠ 

적당히 보다보니 공원 중앙의 꽃시계 도착, 꽃이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이 공원의 중앙에 자리한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동상 

무려 금칠을 해놨다. ㅋㅋ 


눈도 많이 오기 시작하고, 너무 추워서 야외에서 볼만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실내 일정으로 바꿔야 겠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그래서 오늘 예정에 없던 빈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ㅋㅋㅋ



자연사 박물관 도착!!

왤케 크냐?? 생각보다 둘러보는데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잠깐 고민했으나.... 너무 추워 ㅠㅠ 

우선 들어갑시다 



입장하면 자연사 박물관이 아니라 미술관 같은 내부의 홀이 반기고 있었다.



내부는 넓어!!

전시하는 물품도 엄청 많다. 진짜 어마어마하다. 



자연사 박물관의 백미 중 하나인 공룡화석도 엄청나게 많다. 

공룡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박제 및 뼈형상도 엄청나게 많다. 사진보단 눈으로 담는데 열중 했었다 ㅋㅋ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고대 여신상

미술관에 있어야할 것 같은 유물이 자연사 박물과에서 하나의 방을 차지하고 전시중이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교과서나 책에서 한번쯤 이거 보지 않았을가?? 



자연사 박물관 맞나요? ㅋㅋㅋㅋ 미술관 아닙니까? ㅋㅋ



여기도 넓은 중앙 홀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자연사 박물관 둘러보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다보고 나니 점심이 훌쩍 지난 시간이었다. 

그래도 눈과 바람이 좀 그쳐씩에 슈테판 대성당으로 향했다. 



빈의 슈테판 대성당! 크다! 되게 커!

지붕이 타일인가?? 독특한 지붕을 하고 있었다. 



함부르크 왕가의 힘이 느껴지는  성당이랄까?? 

이 말 이외에는 설명할게 딱히 ㅋㅋ 어쨌든 화려했다. 



그리고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슈테판 성당에서 좀만 가면 있는 

성 페터 성당



여기도 내부는 슈테판 성당 못지 않게 화려하다. 

뭔놈의 성당에다가 금칠들을 이렇게 해대냐..... 신이 분노하시것다



성당들의 옆에 있는 그라벤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있는 페스트 탑

흑사병 때 하도 사람이 많이 죽으니,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 세운 탑이다. 

근데 단순한 질병예방을 기원하는 탑 치고는 조각이 되게 화려하다 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빈의 밤거리

조명들이 매우 화려하다. 



물론 슈테판 대성당도 그에 못지 않게 매우 화려하다. 

앞에 있는 트리와 함께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준다. 


어우 근데 너무 춥다 집에 가자!



뭘 먹을까 고민했지마, 숙소 바로 앞 케밥집에서 케밥을 먹었다. 

유럽 여행 중에 케밥이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 근데 몇번 먹지 않았는데도 물린다는게 문제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찮을 때 한끼 떼우기 정말 좋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햄버거가 은근히 비싸기 때문에 ㅠㅠ 


추운 날시에 밤늦게 돌아다니는 건 깔끔하게 포기하고, 숙소에 일찍 들어가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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