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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추천 및 리뷰

애니메이션 리뷰 및 추천 - 3

by SunGod 2018.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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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참고!

2018/02/01 - [애니메이션/추천 및 리뷰] - 애니메이션 취향




1.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아노하나)


장르 및 특징 - 청춘, 우정, 최루계


제작사 - A-1 Pictures

총화수 - 본편 11편

            극장판 1편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최루계 애니메이션을 논할때 빠지지 않는다. 감수성이 부족한 인간이라 어지간히 슬프거나 감성을 자극하는 거에 무덤덤한 편인데, 이거 보다 진짜 울 뻔했다. 우정물로서도 좋은 스토리 라인과 뛰어난 작화를 보여준다. 극장판은 총집편 느낌이라 딱히 안봐도 되는데 여운이 강하게 남는다면 적당히 달래는 용도로 보면 좋다.  OST가 명작이기도 하다. 나중에는 OST만 듣는데도 눈물 날것 같은 경험을 한다. 후유증이 상당히 심하게 남았던 기억이 있다.


평점 - 9.5/10





2. 그래서 나는 H를 할 수 없다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하렘, 시청시 강 후방주의


제작사 - feel

총화수 - 본편 13편


리뷰 - 라이트노벨 원작, 제목에서부터 약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애니이다. 나도 강렬한 제목에 끌려서 보게 되었다. 시청시 항상 후방을 주의하길 바란다. BD판 기준으로 매 화 가슴과 팬티는 물론이고 유두와 알몸까지 다 나온다. 초중반까지는 진짜 별 의미없는 뽕빨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후반에 상당히 진지해지면서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한다. 이걸 다 보고 내 머리에 남는건 ED 뿐이었다. ED가 생각보다 좋았는데, 더욱 머리에 많이 남는것도 있었다.


평점 - 6/10



3.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순정물, 솔로통 주의


제작사 - 스튜디오 피에로

총화수 - 본편 - 12편


리뷰 - 만화 원작, 내가 본 몇 안돼는 순정 애니 중 하나, 멜로는 중학생 때 '동감'이라는 영화를 극장에서 보다가 잠든 이후로 순애물을 멀리하게 되었다. 이 애니는 까놓고 말해서 남여가 바뀌었다면 로리콤으로 아주 사장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애니라고 하겠다.(남주가 꼬꼬마라니....그런데도 순정물이다.....) 여주가 아주 매력적이고 남주도 나름 매력이 있다. 작화도 안정적이고, 작품의 주 내용 중 하나가 노래라서 OST도 상당히 괜찮다. 전체적인 내용도 순조롭게 잘 흘러가며 마무리도 잘 지어졌다.(결말은 오리지널 전개) 순정물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평점 - 7/10



4. 금빛 모자이크


장르 및 특징 - 학원 일상물, 치유물


제작사 - 스튜디오 5조

총화수 - 1기 - 12편

             2기 - 12편


리뷰 - 만화 원작,  원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일상물을 좋아하는 지라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캐릭터들의 매력이 장난 아니다. 주요 캐릭터들은 물론 서브캐릭터들도 굉장히 잘 꾸며 놓았다. 멘탈 깨졌것나, 여운이 남는 작품을 본 후 본다면 깨끗이 치유 할 수 있다고 본다.


평점 - 8/10




5.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


장르 및 특징 - 학원 일상물, 병맛, 하렘, 뽕빨물


제작사 - 스튜디오 5조

총화수 - 본편 - 12편


리뷰 - 라이트 노벨 원작, 나는 뽕빨물이란 말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작품에 들인 노고를 깍아 내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써야겠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병맛으로 가득한 작품이라고 하겠다. D-flag와는 다른 차원의 병맛이다. 단 3편만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해서 마무리를 지어버리고 그 이후로는 오로지 벗기고, 뻘짓하고, 이상한짓만 하는 뭘하는지 알 수 없는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중간에는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미친 화가 하나 껴있다. 여캐들은 매력이 있으나 단지 그것 뿐이라고 하겠다.


평점 - 3/10



6. GUILTY CROWN(길티 크라운)


장르 및 특징 - SF, 순애물, 레지스탕스물


제작사 - Production I.G.

총화수 - 본편 22편 + OVA 1편 = 총 23편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브금크라운, 통수크라운, 멘붕크라운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했으나 장렬히 산화했다고 할 수 있겠다. SF물이라면 어지간하면 재미있게 본 나였지만, 오리지널 SF가 이렇게 처참할 수도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재미없게 봤다. 칭찬부터 하자면 작화와 BGM, OST가 상당하다. 세계관 또한 상당한 흥미를 유발한다. 여주의 매력도 아주 잘 이끌어 냈다고 본다. 문제는 이러한 최고의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 스토리라인이 개 똥망이라는데에 있다. 2쿨 애니에서 1쿨 내내 찌질한 주인공때문에 발암으로 봤고 2쿨 접어들면서 미친 전개와 막나가는 설정파괴에 진절머리를 내면서 봤다. 설정파괴가 메인스토리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서 메인스토리에 집중이 안됐다. 2기를 생각하고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쓸데없이 떡밥을 뿌리고 회수도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BD판매에서는 상당히 흥행해서, 역시 작품의 질과 흥행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의외로 나름 괜찮게 본 사람도 꽤 있는 모양이니, SF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적당히 초반부분을 봐보길 바란다...(돌맞을려나??)


평점 - 3/10



7. 꽃이 피는 첫걸음


장르 및 특징 - 근로 청춘물,


제작사 - P. A. Works

총화수 - 본편 - 26편

             극장판- 1편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잘만든기로 소문난 P. A. Works의 청춘물이다. 주인공이 차근차근 성장해 간다. 개인적으로도, 사랑도, 우정도 잘 성장해가는걸 잘 그렸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엄마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쓰레기이지만, 그러한 발암 부분은 주인공의 시련이라고 생각하자. 사실 후반으로 갈수록 주인공 엄마가 미화되는 부분이 맘에 들지는 않는다. 어쨋든 작품 전반에 시련의 존재이고, 그 덕분에 주인공이 한발 성장하는 발판이 된거니.... 남캐 여캐를 가리지 않고 매력도 있으며, OP, ED를 포함한 OST도 좋았다. 결말이 조금 아쉽긴 했는데 나름 재미있게 봤다.


평점 - 7/10



8. 나는 친구가 적다(나친적)


장르 및 특징 - 학원, 하렘, 시청시 후방주의


제작사 - AIC Build

총화수 - 1기 - 본편 12편 + +OAD 1편 + OVA 1편 = 총 14편

             2기 - 본편 12편


리뷰 - 라이트노벨 원작, 원작이 역대급 충공깽 결말로 유명하다. 나도 원작을 볼까 고민하다가 평가가 장난 아니라 보류중에 있다. 스토리는 어차피 학원 하렘물이다. TV판 치고 상당한 작화를 자랑하고, 그러한 작화로 여캐들의 매력을 한껏 뽑아내고 있다. 시청시에는 특히 후방주의가 필요하다. 노출이 상당하고 사운드에서도 별에 별 대사가 다 나온다. 하렘물특유의 재미를 아주 잘 살렸다.


평점 - 7/10




9. 나츠메 우인장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치유물, 성장물, 미스테리, 공포


제작사 - 브레인즈 베이스

총화수 - 1기 - 본편 13편

             2기 - 본편 13편

             3기 - 본편 13편

             4기 - 본편 13편

             5기 - 본편 13편

             6기 - 본편 13편

             OVA - 2편

             극장판 - 1편


리뷰 - 만화 원작, 사실상 2쿨 2기 구성이다. 치유물로서 상당히 호평 받고 있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명확하다. 정(情)이라는 주제로 우정, 애정, 가족간의 정들을 다루고 있다. 내가 볼때는 3기 초반까지는 아주 좋은 일상 치유물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요괴, 새로운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기 초반넘어가면서 주인공 때문에 작품 전체의 질이 떨어져 버렸다. 주인공이 무능해도 너무 무능하다는 것이다. 작품 초반에는 다른 요소에 묻혀 잘 안보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무능함이 부각되어 버린다. 물론 치유물로서 성격을 강하게 보여주려는 장치일거라 생각하지만 그러한 행동이 4기가 끝날때까지 계속 되니 짜증만 불러일으키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런점을 제외하면 꽤나 재미있게 볼 수 있다. OST는 괜찮고 작화는 평범하다.

(18.02.27 추가) 5기는 치유물 특유의 잔잔함이 돋보인다. 3기나 4기보다 훨신 좋다. 아직 6기는 안봐서 좀봐봐야 겠다.

(18.04.10 추가) 6기도 5기와 마찬가지로 잔잔하다. 좀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있음 


평점 - 7/10



10. 남자 고교생의 일상


장르 및 특징 - 학원 일상물, 개그, 병맛


제작사 - 선라이즈

총화수 - 1기 - 본편 12편

             SP - 6편


리뷰 - 웹툰 원작, 지금까지의 일상물들이 여고생들을 주인공으로 한다는 편견을 깨고, 남고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왜 여고생이 주인공이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작품 초중반에는 남고생의 사실적인 심리묘사와 상황 묘사로 개그물로서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근데 그것도 초중반 뿐이지 똑같은 패턴이 끝날때까지 계속 되니 후반부분은 상당히 지루했고, 오히려 끝날때 나오는 '여고생은 이상해'라는 부록편이 더 재밌을 정도....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여고생들이 주인공인 작품들 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없다. 일상물은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남자라 그런가 확 끌리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다(매력적인 캐릭터는 커녕 후반으로 갈수록 주인공은 나오지도 않는다) 작화는 그럭 저럭이다.


평점 -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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