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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일출 사진을 찍으러 갔다. 당연하겠지만, 내가 사는 서해안쪽에서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없다. 그래도 새해를 맞이하여 부안 계화도라는 곳으로 일출 사진을 찍으러 갔다.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사람이 꽤나 많았다. 일출까지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자리 잡고 기다렸다.
하늘은 너무 좋았는데 여기 스팟의 딱 두가지가 아쉬웠다. 날이 너무 추워서 앞에 있는 강이 얼어서 소나무 반영이 안된다는것. 이거는 날이 추우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이건 인정!!
다른 하나는 소나무 방풍림 뒤편에 무슨 이상한 가건물이 올라가 있었다. 여기를 처음 오지만 사전에 알아본바로는 저 건물은 원래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듯 싶었다. 상당히 아쉬웠다.
사진 포인트에 전망 데크까지 설치한 부안군이 저 건물이 사진을 완전히 망치는 구도라는 걸 모르는 걸까??? 관광지로 조성할려고 하는 움직임은 좋았는데, 유지가 안되는 것 같다.
그래도 찍을 건 찍어야지!!
일출 직전!
아씁!!
우려대로 건물이 일출 해를 살짝 가린다.
아쉽다.. 좋은 사진 명소가.. 가건물이라 언젠가 철거가 될려나?? 잘 모르겠다.
그래도 최대한 담아보자~
날은 진짜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찍은 것 같다. 그래도 즐거운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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