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추천 및 리뷰

애니메이션 리뷰 및 추천 - 21

SunGod 2018. 2.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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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수저


장르 및 특징 - 학원, 청춘, 성장, 우정, 일상, 개그, 패러디, 농고, 러브코메디


제작사 - A-1 Pictures

총화수 - TVA 1기 - 11화            

           TVA 2기 - 11화

 

리뷰 - 만화 원작. 비슷한 배경의 농림을 기대하면서 봤지만, 사쿠라장의 애완그녀보다 더한 청춘성장물이었다. 나도 시골에서 생활했고, 집에서 소도 키워봤기 때문에 뭔가 공감가는 에피소드도 많았고, 현실적인 고민을 가지는 모습들이 굉장히 와 닿았다. 일상개그물스러운 에피소드들과 청춘성장물들의 에피소드들이 적당히 잘 섞여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청춘성장물 좋아한다면 적극추천할 수 있다. 그래서 재미있게 봤다.

1,2기를 가리지 않고 OP, ED가 굉장히 좋았다. 노래때문에 엔딩 안넘기고 계속 보기도 했다.  3기가 꼭 나올길 바라지만, 판매량과 원작의 진행을 보면 3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한다. 

 

2기의 BD 버전에 싱크가 맞는 자막이 없기에 리안님의 자막에 맞춰 싱크 수정하였다. 자막제작자 리안님께 감사드린다. 

 


평점 - 9/10


2. 호오즈키의 냉철

 

장르 및 특징 - 일상, 개그, 블랙코미디, 풍자, 저승, 패러디

 

제작사 - WIT Studio

총화수 -1기 TVA - 13화

                OAD-  3화

           2기 TVA - 13화

 

리뷰 - 만화 원작.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는 일상 개그물적인 성격을 띄고 있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풍자의 요소가 있다. 물론 가볍게 본다면 그냥 지나치는 부분일수도 있지만, 상당히 많은 에피소드가 블랙코미디스러운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물론 가볍게 웃으면서 보는 부분이라 진지한 전개는 나오지 않는다. 

 일본의 문화 및 역사에 대해 좀 알아야 이해하기 편한 부분이 있다. 세계관의 특성상 역사적 인물이나 설화나 전설속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쪽에 대해 알고 있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문외한이더라도 보는데 불편함은 없다. 그냥 그런갑다 하고 보게 된다. 

 일상 개그물로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평점 - 7/10

 

 

 

3. 스페이스 댄디

 

 

 

장르 및 특징 - SF, 열혈, 개그, 병맛, 옴니버스, 패러디

 

제작사 - 본즈

 총화수 - TVA - 26화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과 비슷한 점이 상당히 있으나, 재미는 카우보이 비밥에 발끝에도 못미친다. 느와르 장르였던 카우보이 비해 가벼운 열혈물 분위기의 병맛물이다. 1화부터 대략 정신이 멍해지고 26화의 끝을 향해 달려갈때까지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작품으로 진행된다. 그냥 병맛으로 보는 애니이다. 본즈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만들었다고 하더니, 작화와 음악은 정말 미치도록 좋으나... 거기까지 인듯... 이 정도의 작화와 음악으로 적당한 SF 왕도물을 만들었다면 흥행했을 텐데..... 쓸데없는 예술혼이 불타올랐는지 너무 예술적(?)으로만 만들어버렸다. 당연하게도 이정도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게 깔끔하게 망했다. 나도 보면서 왜 망했는지 절실히 느꼈다. 몽환적이고, 정신없으며, 뭐가 뭔지 모르는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스토리라는게 있는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지 않길 권한다. 


평점 - 5/10




4.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장르 및 특징 - 하렘, 러브코메디, 모에, 학원, 어드벤쳐, 스릴러

 

제작사 - 훗즈

총화수 - TVA - 13화

            OVA - 1화


리뷰 - 라이트노벨 원작. 라노벨 9권을 1쿨 애니에 다 때려박은것 치고는 나쁘지 않다. 하렘 플래그가 서는 것은 좀 어이가 없지만, 작품의 중요한 부분은 다 집어 넣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하렘물로서도 어드벤쳐 스릴물로서도 뭔가 부족하다. 하렘물로는 히로인들과의 알콩달콩 한 부분이 부족하고, 어드벤쳐 스릴물로서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부분이 거의 없다 시피 이야기가 진행되어 버린다. 화수가 조금 더 여유 있거나 차라리 라노벨 초반부분만 뽑아서 완벽한 하렘물로 했으면 좋았을까 싶다.  적당히 하렘물로 보기에 괜찮긴 한데,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듯 싶다. 
평점 - 6/10




5. 관희 챠이카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어드벤쳐, 미스테리, 스릴러, 모에, 하렘, 액션, 마법

 

 

제작사 - 본즈

총화수 - TVA 1기 - 12화

            TVA 2기 - 10화

            OVA      - 1화

 
리뷰 - 라이트노벨 원작. 재미있었다. 이야기의 흑막을 쫒아간다는 점에서는 어드벤쳐의 왕도적인 성격이었지만, 캐릭터들의 특성도 확실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상업적 성적은 망했으나, 건질 수 있는 작품인것 같다. 2기 중반까지의 떡밥이 후반에 너무 빠르게 풀려버린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2기를 굳이 10화로 완결지어야 햇는지 의문, 천천히 풀어가면 마지막의 긴장감이 더 있었을텐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런 부분에서는 12권의 원작을 다 담아내려다 보니 끝이 부족하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다소 보인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판타지물이었다. 상업적으로는 망했으나, 한번쯤 볼만한 가치는 있는 작품이다. 
 
평점 - 8/10
 
 
 
6. 시도니아의 기사

 

장르 및 특징 - SF, 메카닉, 액션, 생존, 모에, 3D 애니, 고어

 

제작사 - 폴리곤 픽쳐스

총화수 - TVA 1기 - 12화

               TVA 2기 - 12화

           극장판 - 1화(총집편)

                       1화 - 완결

 
리뷰 - 만화 원작. 오~ 재밌었다. 흥미로운 세계관과 3D 특유의 작붕없는 액션신, 좋은 배경음등이 좋았다. 장점이 정말 확실한 애니이다. 내 취향에는 약간 고어한 점이 보기 힘들었지만 많은 장면은 아니라서 참고 볼 수 있었다. 원작은 완결이 나왔지만,  애니로는 완결이 나오기 애매하게 끊겨서 찜짐한 기분이다. 거의 최종전투만 남겨두고 끝나서 상당히 아쉬웠다. 판매량이 나쁘지 않아서 3기 또는 극장판으로 꼭 완결이 나오면 좋겠다. 
(23.4.30 추가) 만화도 다보고, 극장판까지 다 봤다. 3D에 기반한 화려한 액션이 정말 끝내준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부분은 좀 이해가 안가긴 한다. 다만 극장판에서는 만화책 내용을 너무 많이 잘라먹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우주 전투씬은 대박이다. 누구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SF와 액션을 좋아한다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하다. 
 
평점 -  10/10
 
 
 
7. 핑퐁

 

장르 및 특징 - 스포츠, 청춘, 성장, 우정, 라이벌

 

제작사 - 타츠노코 프로덕션

총화수 - TVA  - 11화


리뷰 - 만화 원작. 독특한 작화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작화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듯 하다. 난 인상적으로 재미있게 봤다. 뜨거운 소년물이라고 할 수 있다. 탁구에 대해서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작품이다. 독특한 작화와 함께 역동적인 연출과 메시지를 내포한 연출이 어우러져 있다. 청춘물에서 많이 보이는 재능과 노력이 하나의 주제인데, 많은 작품들과는 반대로 '노력은 재능을 이길 수 없다' 가 주제이다. 현실적이면서도 독특했다. 대게의 작품들이 노력이 최고라고 말하는 부분과는 대조되어서 더 인상 깊었다.  결말도 나름 깔끔하고, 청춘 성장물로서 손색은 없지만, 이야기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결말이 나버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 아쉬웠다. 약간 여운이 남는 듯.  스포츠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평점 - 8/10


8. 갑철성의 카바네리

장르 및 특징 - 좀비, 아포칼립스, 액션, 스릴러, 고어, 군상

 

제작사 - WIT STUDIO

총화수 - TVA  1기 - 12화           

            TVA  2기 - 12화

            극장판 - 1화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이 뭐.. 병신같은.... 길티크라운의 감독이었던 것부터 예견된 더러운 작품이다. 사족이지만 이 감독이 데스노트, 진격의 거인등의 감독인데 이렇게 원작이 있는 작품은 높은 영상미와 좋은 연출을 보여주어 원작을 잘 살리는 반면에, 오리지널은 길티크라운과 이 작품과 같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괴상한 짓을 한다.  좋은 영상미와 몰입감 있는 연출등으로 초반은 굉장한 몰입감과 기대감을 불러온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장르에서 긴장감과 통쾌함(??) 두가지를 주어서 초반에는 엄청난 몰입감을 가지고 보았다. 근데 딱 중반까지만 그렇고 중후반 접어들면서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 이뭐병.... 진짜.... 길티크라운과 마찬가지로 작품의 개연성은 내다 팽개치고, 장르가 급변하는데... 부자연스럽기 그지없다. 시작은 진짜 좋았는데... 어쨌든 엄청난 영상과 음악등이 아니라면 1점도 아까운 작품이다. 영상으로 볼거리가 있는 작품일 뿐이다.  혹시 킬티크라운을 먼저 봐서 재밌었다면 추천한다. 아니라면 영..... 


평점 - 4/10


9. 남편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장르 및 특징 - 일상, 개그, 단편, 패러디, 19금, 솔로통 주의

 

 

제작사 - 

 총화수 - TVA  1기 - 13화           

            TVA  2기 - 13화


리뷰 - 만화 원작. 결혼하게 싶어지게 만드는 애니이다. 단편이지만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이 잘그려져 있어서 재미있게 보면서도, 솔로통을 자극했다. 작가의 전작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전작을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지만 모르더라도 보는데는 딱히 문제 없다.  일상물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평점 - 7/10


10. 비키니 워리어즈

 

 

장르 및 특징 - 단편, 뽕말, 노출, 판타지,  시청시 후방주의

 

 

제작사 - 

총화수 - TVA  - 13화           

           OVA  - 2화
리뷰 - 피규어 홍보프로젝트. 그냥 별거 없는 뽕빨물이다. 수위도 상당하다. 나도 그냥 시간 때울 단편 찾다가 보게 되었는데, 스토리란건 사실 그냥 없고 뽕빨로 미친듯이 밀고 나간다. 애초에 기획 의도가 피규어 홍보이니 그런갑다 하고 보면 된다. 킬링타임용으로도 좀 아까운듯....


평점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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