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추천 및 리뷰

애니메이션 리뷰 및 추천 - 11

SunGod 2018. 2. 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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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ack Lagoon

장르 및 특징 - 느와르, 액션, 범죄, 조폭


제작사 - 매드하우스

총화수 - 1기 - 12편

            2기 - 12편

            OVA - 5편


리뷰 - 만화 원작. 벌써 이 작품도 10년이나 되었다. 시간 참 빠르네... 만화 원작은 아직도 완결이 나오지 않았고 긴~ 시간동안 연재중이다. 권선징악이라든지 악당이 된 합당한 이유라든지 쓸데없이 골치아픈 소재는 없고, 등장인물 대부분이 진짜 인간 쓰레기라 불러도 모자람 없는 악당들이다. 액션신이 현실감이 좀 떨어지곤 하는데 작품 특유의 끈적끈적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평범했던 주인공이 악당화 되어가는 것도 보는 맛이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영화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다. 여주인공부터 툼레이더를 모티브 했고 터미네이터, 주윤발 등 하나씩 알아가는 맛도 있다. 어쨌든 난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특유의 끈적끈적한 분위기가 크~


리뷰 - 9/10




2. Blood Lad(블러드 래드)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이능물, 


제작사 - 브래인즈 베이스

총화수 - TVA - 10편

            OVA - 1편


리뷰 - 만화 원작. 캐릭터들이 매력이 넘친다. 스토리 전개도 재미있고 좋았는데 총 11편에서 보여준게 거의 서론 수준인게 아쉬웠다. 본격적인 내용 전개보다는 인물 소개, 배경 소개 등이 주를 이룬 내용이었다. 아마 애니 이후의 이야기가 본격적인 내용 전개가 될 것 같은데 그 앞 부분에서 딱 잘라서, 대놓고 원작 홍보스멜이 강했다. 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오기로라도 만화를 사서 보진 않겠다. 


평점 - 7/10




3.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장르 및 특징 - 학원 러브코메디, 정치물, 첩보물, 모에물


제작사 - AIC Build

총화수 - TVA - 12편

            OVA - 1편


리뷰 - 에로게 원작, 에로게 원작이 다 그렇듯이 히로인들의 매력으로 승부한다. 초반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러브코메디물인줄 알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내용이 산으로 간다.(사실 극초반에 잠깐 산으로 가는게 보이긴 한다) 만약에 이 애니에서 '학교'라는 설정만 빼면 정치, 첩보물의 느낌이 엄청 강하다. 메인스토리가 선거이니 이해해 주고 보도록 하자. 사실 난 그닥 맘에 들지 않았다. 가벼운 러브코메디도.. 그렇다고 진중한 첩보물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듯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평점 - 5/10




4. 서번트X서비스


장르 및 특징 - 일상물, 러브코메디, 솔로통 주의


제작사 - A-1 Pictures

총화수 - TVA - 13편


리뷰 - 만화 원작. 한마디로 핵 꿀잼이었다. 일상물의 편안함과 개그도 있고, 러브코메디의 풋풋한 설렘도 있었다. 캐릭터들도 굉장히 매력적이라서 재미있게 봤다.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일상물을 봐서 기분이 좋았다. 일상물이 다 그렇듯 격한 기승전결은 없지만, 편안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평점 - 8/10



5. PSYCHO-PASS


장르 및 특징 - SF, 스릴러, 고어물, 범죄, 액션


제작사 - Produciton I.G, 타츠노코 프로덕션

총화수 - TVA 1기 - 22편

            TVA 2기 - 11편

            극장판 - 1편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리뷰할 거리가 굉장히 많은 애니이다. 우선 SF 스릴러라는 점만 빼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고어물에다가 주인공이 이상주의여서 보는데 애먹었지만, 전개가 상당히 몰입감이 있어서 끝까지 봤다. 수많은 영화(이퀄리브리엄,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나 애니(신세계에서 등)에서 많이 다루었던 사회시스템(유토피아, 디스토피아)에 반하는 인간성에 대한 철학적 주제를 던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디스토피아적 작품들이 시스템을 부정하고 인간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면 이 작품의 주인공은 시스템을 불가피한 존재로 인정하고, 그 시스템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는 와중에 꾸준히 철학적 메시지를 던질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은근히 악당쪽의 이상이 더 공감을 사고 있다.(수단은 잘못됐지만....) 권선징악은 개나줘버린 설정이고, 선악의 명백한 구별이 없어서, 더 많은 메시지를 던지는듯 하다. 좋은 작화와 OST, BGM이 돋보이고 스토리 전개가 상당한 몰입감을 자랑한다. 그런데 등장인물의 절반 이상이 죽어나간다. 그냥 죽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상당히 고어하거나 불쌍하게 죽고, 악당은 거의 죽지도 않는다. 게다가 주인공은 이상주의여서 일처리가 겁나 답답하다. 꽤나 고구마 백개를 먹는듯한 기분으로 보게 되었다. 1기는 상당히 괜찮은 전개와 몰입감을 자랑하지만, 2기는 전개가 좀 무리하고 억지스러운 전개가 보여서 그닥이었다. 극장판은 TVA판과 다르게 고어스러운 장면이 거의 안보였다. 오히려 TVA판이 더 장난이 아니었다. 극장판도 볼만은 했으나 엄청 재미있진 않았다. 게다가 극장판까지 내놓고도 결말이 제대로 안나왔다. 아무래도 제작사 측에서 사골까지 우려먹을 심산인가 보다.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작품이다. 명작이 될 수도 있엇을 텐데..  


평점 - 7/10




6. 세기말 오컬트 학원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드라마, 개그,


제작사 - A-1 Pictures

총화수 - TVA - 13편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마지막 전개를 제외하면 꽤나 괜찮다. 마지막 전개가 상당히 뜬금없이 전개되지만 그냥 저냥 봐줄만 하다. 특히 주인공이 내가 지금것 봐온 애니 중에서 제일의 패왕색을 자랑한다. 작품 내에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엄청 강하다. 패왕색과 다양한 표정에서 나오는 캐릭터성이 일품이고 그게 이 작품의 매력이다. 애니 중에서 이 애니의 주인공처럼 표정이 풍부한 애니를 본 적이 없는듯 하다. 중반까지는 적절한 개그와 감동의 드라마 요소가 있는데 후반에서 급전개와 함께 판타지 이능물이 되어버리는듯한 느낌??? 러브라인이든 스토리든 다 급전개로 끝나버려서 좀 아쉬웠다. 시간을 좀 가지고 만들었다면 괜찮았을 듯 한데.... 


평점 - 7/10




7. 수호천사 히마리


장르 및 특징 - 하렘 러브코메디, 이능물, 시청시 후방주의


제작사 - ZEXCS

총화수 - TVA - 12편


리뷰 - 만화 원작, 전형적인 하렘 러브코메디라고 할 수 있겠다. 찌질, 우유부단, 무능력, 고자 속성의 주인공과 히로인들간의 러브코메디 뿐이다. 이능물의 액션이 있긴 하나 하렘 스토리를 위한 도구 수준밖에 안된다.  노출은 상당한 수위를 자랑하고, 스토리는 대충 유추가 가능할 정도로 특별할 구석이 없다. 뽕빨물정도로 보면 될듯 하다. 여캐릭터들의 매력이 어느정도 있으니 그 정도 선에서 만족하면서 볼 수는 있다.


평점 - 6/10




8. 슈타인즈 게이트


장르 및 특징 - SF 스릴러, 타임루프, 드라마, 순정물


제작사 - White Fox

총화수 - TVA - 24편

            OVA - 1편

            극장판 1편


리뷰 - 게임 원작, 지루함 반, 흥미로움 반으로 봤다. 1부가 프롤로그 느낌으로 굉장히 심심하다. 2부에서부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주인공이 초반에는 중2병스러운 병신짓을 계속하니까 초반에는 상당히 보기 힘들었다. 초반만 넘어간다면 2부부터는 상당히 볼만해진다. SF 타임 루프물이 다 그렇듯이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끊임 없이 타임루프하면서 보이는 주인공의 고뇌와 집념이 볼만하다. 세계관도 복잡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나, 중요한 건 타임루프니까.... 그걸 중점으로 보도록 하자. OP도 상당히 좋아서 자주 들었다. 난 애니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게임 원작쪽은 대히트를 쳤고, 원작을 해본 사람들은 애니가 먼가 아쉽다고들 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만 본다 해도 상당히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게임 쪽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양한 버전들이 있다. 극장판은 사실상 순정 로맨스물이다. 주인공과 히로인의 감정을 나타내는데 치우치고 있어서 로맨스물로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작품이고, 약간의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다. 1부의 지루함은 약간의 흠... 


평점 - 8/10 




9. 소니 애니 - Super Sonico the Animation


장르 및 특징 - 모에물, 아이돌, 뽕빨, 극우 주의


제작사 - White Fox

총화수 - TVA - 12편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유명해지자 애니로까지 나온 케이스이다. 이 애니를 말 할때 극우요소를 빼먹을 수 없다. White Fox가 극우적인 요소를 거의 매 작품마다 쑤셔 넣기 하지만 티가 안나는 정도여서 딱히 신경쓰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정도였는데, 여기에서는 1화에 대놓고 넣어서 상당히 많은 말이 나왔었다. 이러한 부분에 민감한 사람은 안보는 것도 좋다. 캐릭터를 밀어주기 위한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딱히 내용이 있는건 아니고 모에와 적당한 서비스신등이 주를 이룬다. 캐릭터가 매력적이긴 하기 때문에 그 맛에 보면 된다. 상당히 육덕스러운 작화를 자랑하기에 '시노자키 아이'를 연상시키는 캐릭터였다. 우익 요소만 아니라면 적당한 모에물이라고 생각된다. 


평점 - -5.5/10




10.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장르 및 특징 - SF, 판타지, 학원물


제작사 - 교토애니메이션

총화수 - TVA - 1기 14편

                    2기 28편

             극장판 1편(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스핀오프 1기 작품 있음


리뷰 -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업계에 여러모로 큰 영향을 주었다.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한 애니들을 쏟아지게 만들었고, 모에요소를 업계 전반에 이용하게 만들었다. 하여튼 업계에서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TVA는 2기만 봐도 된다. 2기는 1기에다가 2기 내용 추가해서 방영햇으니까 말이다. 2기의 '엔드레스 에이트'라고 불리우는 엄청난 지뢰가 숨어있고 이 것때문에 초반에는 재미있다가 후반에는 굉장히 늘어지는 진행을 보인다. 캐릭터들도 매력 터지고, 특히 OST가 굉장히 좋다. 극장판은 163분이라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한다. 어지간한 영화보다 길다. 그래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볼만은 했다. 하지만 너무 길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결말이 맘에 들었고, TVA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았던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스핀오프 작품은 제작사가 바뀌고 작화가 너무 달라져서 보지 않았다. 도대체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서 원작을 볼려고 했는데 작가가 완결을 낼 생각이 없다는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라 보길 포기했다. 아쉬운 부분이다.


평점 - 7/10


11. 보다가 때려친 작품들

-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 마법소녀물인데... 손발이 오글라들것 같아서... 2화 중간에서 꺼벼렸다... 내 손발이 버티질 못했다.

- Blood-C : 취향에서 밝혔지만 난 고어물은 보지 못하는데.. 이작품이 고어물이다... 액션신은 괜찮은데 선혈이 낭자하고.. 3화 중반까지 보고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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