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여행

21년 제주 여행 - 우도/하고수동 해변/비양도

SunGod 2021. 8. 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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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5. 18

 

예전부터 우도는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가게 되었다. 

 

근데 전날부터 컨디션이 별로더니, 아침에 좀 탈이 나고 말았다.

우도로 가기 위해 성산포항으로 향하다가 길가에 있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게 되었다. 무엇보다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가지고는... 어우...

 

 

콩나물황태 해장국을 시켰는데, 나름 깔끔한 맛이 괜찮았다. 관광객을 상대한다기보단 제주의 일반 음식점 같았는데 맛있게 해장을 할 수 있었다. 

 

 

성산포항에 도착해서 우도행 배를 탑승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야 ㅠㅠ

날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이 많았다. 

 

 

배 기다리면서 한치빵인가?? 먹게 되었는데 치즈맛으로 먹는.. 뭔가 오묘한 맛이 있는 빵이엇다. 

 

 

우도로 타고가게 된 우도사랑 1호

우도행하면 하우목동항하고 천진항으로 갈수 있다. 나는 천진항쪽에 전기차를 예약하긴 했는데, 배를 잘못타서 하우목동항에서 내리게 되었다... 다행이 업체에 연락하니 데리러 온다고... 

이 때 좀 당황해서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다. ㅋㅋㅋ 사진이 하나도 없엉.... 전기차를 탔는데.. 왜 사진이 없닝...

 

 

무튼 전기차를 타고 우도 한바퀴 투어를 시작했다. 

타고 가다가 들른 적당한 카페. 

 

 

우도가 땅콩으로 유명해서 땅콩아이스크림이랑 땅콩라데를 시켜 먹었는데... 솔직히 평범한거 같다. 땅콩아이스크림 원조집이 잇다고 하는데... 거기를 들르진 못했다. 

 

 

우도에서 처음으로 들른 해변...

우도산호 해변이다. 

사람들이 많은것도 있지만 바다색이 대박이었다. 진짜 옥빛이라서 너무 예뻣다.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 

 

내가 이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사진을 찍은게 별로 없당... 젠장 ㅠ 근데 우도의 경치는 너무 예뻣다. 

그 경치들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경치구경하느라 정신없어서 몇장 찍지 못한 하고수동 해변... 

여기는 물색도 너무 예쁘고, 다른 해변에는 해초들이 많아서 검은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것도 하나 없이 예뻣다. 

기념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잘했던거 같다. 우도는 이 해변때문이라도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좀 더 달려서 비양도에 도달했다. 비양도 등대~

 

 

비양도 등대도 좋지만 비양도에 있는 저 전망대에 올라가보면 경치가 참 좋다 

 

 

비양도가 백패킹의 성지라고 하더만 캠핑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았다. 

 좋겟구먼~

 

 

컨디션이 너무 않좋아서 급하게 천진항으로 돌아왔다. 하... 날씨도 좋은 우도를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나가게 생기다니.. 근데 몸 상태가 진짜 영 아니어서 어쩔 수가 없었따. 

 

 

아.. 떠날 때도 너무 좋은 날을 보여주었다.... 아직 해도 많이 남았고 못본것도 많았는데... .다음을 기약해야지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은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당

좀 쉬고나니 몸도 괜찮아진것 같기도하고.. 역시.. 휴식에는 고기지!!

 

 

고기 구워 먹는데 되게 맛있었다. 

역시 고기를 좀 먹으니 몸도 괜찮아지는 것 같고.. 흠.. 

 

어쨌든 이렇게 제주에서의 4일차를 마무리 했다. 컨디션이 갑자기 나빠진게 아쉬울 뿐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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