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추천 및 리뷰 - 2
1. Planetes(플라네테스)
장르 및 특징 - SF 청춘물,
제작사 - 선라이즈
총화수 - 본편 26편
리뷰 - 만화 원작, SF 애니메이션 추천 순위에 거의 매번 있는 작품이다. 교훈도 있고, 사랑도 있고, 성장도 있다. 나무위키의 소개글을 빌리자면 정말 건전한 애니메이션, 자극적이진 않지만 주인공과 주변인이 성장해 가는.. 우리 나라의 청춘드라마 같은 애니이다. 그렇다고 절대 재미없다는건 아니다. 빵빵 터지는건 없지만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미남미녀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작품의 내용을 부각시켜주는 것 같다. 편안하게 SF애니를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평점 - 7.5/10
2. TARI TARI
장르 및 특징 - 학원 청춘물
제작사 - P. A. Works
총화수 - 본편 13편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잘 만들어진 학원 청춘물, 5명의 주인공들이 합창부에 모여서 성장해 가는 내용이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내용이다. 연애라인이 부각 되었으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싶지만, 5명의 이야기를 차분히 풀어내기에는 1쿨짜리 애니로서는 충분했을듯 싶다. OST가 상당히 좋았다. 남주 한명이 다이어트 얘기 꺼냇다가 여자얘들한테 갈굼 쳐 먹는게 백미!!! 다 보고 나면 은은한 여운을 남길 수 있다. 편안하게 청춘물을 보고 싶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평점 - 7/10
3. True Tears(트루티어즈)
장르 및 특징 - 로맨스, 하렘
제작사 - P. A. Works
총화수 - 본편 13편
리뷰 - 게임 원작, 게임이 원작이라서 그런지 히로인이 많다. 모두 매력도 있다. 진짜 눈물이 뭐냐인거를 복잡하게 닭에다 비유하고 있지만 그냥 히로인들이 주인공을 좋아하고 주인공은 누굴 콕 찍고 마무리가 되는 하렘 애니이다. 누굴 찍는 과정에서 밀당도 좀 하고, 지 혼자 고민도 하고 하는 사실 내용 자체만 보면 딱히 특별할 구석이 없다. 다만 분위기가 조금 특이한거 정도?? 그리고 연출이 되게 좋다. 작화라든가 BGM이라든가... 히로인이 이사간다고 자전거로 쫒아가다 자빠지니까 히로인이 뛰어와서 안아주는 명장면은 상당히 인상깊었다.(사실 이러한 장면은 우리네 드라마에서 자주 볼수 있다.) 아무튼 밀당이 난무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평점 - 7/10
4. 가난뱅이 신이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성장물, 개그
제작사 - 선라이즈
총화수 - 본편 13편
리뷰 - 만화 원작, 패러디와 개그요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웃으면서 볼수 있다.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 주요 주제도 잘 다루어져 있다. 나름 주제도 있고, 웃기기도 하는데.... 다 보면 머리에 남는건 가슴 뿐이다... 하... 나란놈이란.... OP와 ED가 괜찮았다. ED 볼 때는 후방 주의 할수 있도록 하자. 적절한 개그와 성장을 볼 수 있는 괜찮은 작품이었다.
평점 - 6.5/10
5. 강철의 연금술사
장르 및 특징 - 판타지, 액션 어드벤쳐
제작사 - 본즈
총화수 - 오리지널 - 51편
리메이크 - 64편
극장판 - 2편
리뷰 - 만화 원작, 이건 굳이 리뷰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 그냥 보면 된다. 인기와 완성도 머 하나 빠질것 없다. 오리지널이든 리메이크든 수준급의 작화와 스토리로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보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평점 - 10/10
6. 거꾸로 된 파테마
장르 및 특징 - SF, 로맨스
감독 - 요시우라 야스히로
총화수 - 극장판 1편
리뷰 - 극장판, 흥미로운 세계관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극장판 답게 작화도 좋고 BGM도 좋다.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들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기승전결의 흐름을 아주 잘 따라가고 있고, 연출도 좋다고 생각한다. 결말에는 반전도 포함하고 있어서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다.
평점 - 7/10
7. 겁쟁이 페달
장르 및 특징 - 스포츠, 청춘
제작사 - TMS
총화수 - 1기 - 38편
2기 - 24편
3기 - 25편
4기 - 25편
리뷰 - 만화 원작, 내가 원래 로드바이크를 타던터라 애니가 제작되기도 전에 만화로 먼저 접한 작품이다. 요즘에는 흔치 않게 1기가 3쿨짜리로 제작되었다. 흥행에도 성공해서 현재 3기가 제작 결정되었다. 스포츠 애니 특유의 성장, 우정등도 잘 표현되었고, BGM도 좋으나 작화가 개판이다. 작화가 보기 불편한건 아닌데 먼가.... 부자연스럽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좀 있다.(배틀이 일어날 때 인물을 징그럽게 묘사하는게 보기 불편하기도 하다). 전체적으로는 완성도 있는 스포츠 애니이고, 몰입도도 있어서 한번 보면 꽤나 많은 화수를 한번에 보게 된다.
(19.06.22 추가) 3~4기는.. 사실 꽤나 루즈하다. 만화책을 먼저 다 보고 봤지만.... 2기까지의 내용으로 마무리할 내용을 길게 끌고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3~4기는 사실상 1~2기의 재탕이다. 전개 자체도 비슷하고, 뭔가 특별한 요소가 별로 없다. 그냥 보긴 했는데... 솔직히 좀 지루했음
리뷰 - 1~2기 - 8.5/10
3~4기 - 6/10
8. 경계의 저편
장르 및 특징 - 학원 판타지, 순애물, 이능물, 액션, 로맨스, 고어
제작사 - 교토애니메이션
총화수 - 본편 13편 + OVA 2편 = 총 15편
극장판 2편
리뷰 - 소설 원작. 쿄애니 특유의 뛰어난 작화가 빛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작화와 귀여운 캐릭터 빼면 남는게 없다. TVA까지는 그래도 나름의 스토리 라인과 뛰어난 작화가 뒷받침 되는 액션, 귀여운 모에 캐릭터들등 볼만한게 있었다. 나름의 여운있는 결말도 괜찮았다. 딱! TVA까지였다. 극장판은 과거편으로 총집편나랑 미래편으로 신작이 하나 있는데..... 미래편은 대놓고 신파극으로 간다. 스토리 전개는 답답하고 결말은~충 해피엔딩이에요~ 하는 수준이다. 어쨌든 극장판은 1시간 30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이 작품을 빨아대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캐릭터를 빨아대는거지 작품 자체를 옹호하지 못할 정도로 처참하다. 쿄애니 애니중에서 가장 재미없게 봤다.
평점 - 5/10
9.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장르 및 특징 - SF, 로맨스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총화수 - 극장판 1편
리뷰 - 상당히 오래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영화상을 수상했다는거다.(어디 영화제인지 모르겠다.) 각종 상을 다수 수상한걸로 알고 있다. 수상한 작품이 다 재밌는건 아니지만 이건 나름 괜찮게 봤다. 극장판 애니는 역시 작품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려야 한다. 어떤 분위기인지 내가 글이 짧아 표현을 잘 못하겠지만 독특한 분위기가 있었다. 사실 세계관이든 설정에서든 인물들의 심리묘사에서든 짧은 러닝 타임 때문인지 설명이 좀 부족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 작품의 주요 주제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주는게 아니니 가뿐히 무시하고 보자.
평점 - 6/10
10.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장르 및 특징 - SF 청춘물, 순애물, 솔로통 주의
제작사 - J. C. STAFF
총화수 - 본편 12편 + OVA 1편 = 총 13편
리뷰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아주 약간의 솔로통을 동반한다. 중반까지는 괜찮은 연애물이었다. 인물들간의 심리 묘사도 직관적으로 괜찮았고, 작화도 훌륭하고, OST, BGM등 연출 전반도 좋았다. 문제는 후반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 초중반에 떡밥을 던지긴 했지만 그래도 후반에 너무 산으로 가버린 경향이 있다. 또 너무 연애물에 치중한 나머지 세세한 설정에 대해서도 부족한 부분을 보였다.(외계인의 이름이 일본식이라든지... 외계인이 왜 학교를 가고 있는지... 등등 꽤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 작품 전체에 걸쳐서 크게 영향을 주는건 아니지만 세심한 시청자라면 꽤나 신경 쓰일만한 부분이 있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솔로들의 심금을 울리는 애니라고 할 수 있겠다.
평점 - 6.5/10
11. 보다가 때려친 작품들
- Date a Live : 상당히 흥행한 작품인데 너무 하렘물이라 때려쳤다. IS하고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IS는 어떻게든 끝까지 봤는데 이건 포기해버렸다.